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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또 나온 '시우타임', 또 인천 구한 송시우

작성일: 2018.04.01 16:0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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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시우(가운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시우타임' 송시우가 다시 한 번 인천을 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클래식) 4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에서 송시우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반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날 인천의 공격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빠른 발을 앞세워 서울 수비를 공략했으나 곽태휘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수비는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수비를 끌어내기 위한 정확도 낮은 중거리 슈팅에 의존했다. 한석종이 골대를 맞히긴 했으나 그외 결정적인 장면은 없었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김혁중을 빼고 김보섭을 투입했지만 공격에 활기가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에반드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위기의 순간에 이기형 인천 감독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송시우 카드를 꺼냈다. 후반 29분 문선민을 대신해 송시우가 투입됐다. 송시우는 투입 2분 만에 슈팅을 시도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그리고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 시간 상대 수비를 뚫고, 골키퍼 양한빈을 앞에 두고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시우의 별명은 '시우타임'이다. K리그 팬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다. 후반 조커로 투입돼 극적인 골을 워낙 많이 넣어기 때문이다. 이날도 그랬다. 공격이 풀리지 않는 과정에서 투입돼 빠른 움직임과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무승부를 이끌었다. 어느덧 인천을 상징하는 '시그니처'가 됐다.송시우는 여전히 '시우타임'이었고 인천은 송시우로 다시 한 번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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