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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주니오·오르샤 2골’ 울산, 멜버른 6-2 대파…ACL 16강 확정

작성일: 2018.04.04 20:4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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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샤-주니오(오른쪽) 멀티골, 안방 대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한 울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울산현대가 안방에서 멜버른빅토리(호주)를 꺾고 2018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4일 저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2018 ACL F조 5차전에서 멜버른에 6-2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와 크로아티아 공격수 오르샤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려 K리그 개막 후 무득점으로 골가뭄에 시달리던 울산을 구했다.

울산은 승점 8점으로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1점)전을 앞둔 상하이상강(중국, 10점)에 이어 F조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멜버른 원정에서 3-3으로 비긴 울산은 6차전에서 가와사키프론탈레에 패하고, 멜버른이 상하이에 승리하더라도 16강에 오른다. 승점 8점 동률이 되어도 승자승에서 1승 1무로 앞선다. 

울산은 시작부터 4명의 공격수를 내세우며 최근 골가뭄 해갈에 나섰다. 주니오와 황일수 투톱으로 두고 오르샤와 김승준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박주호와 리차드가 허리에 배치됐고, 이명재, 강민수, 임종은, 김창수가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다.

▲ 울산 vs 멜버른 선발 포진도 ⓒ김종래 디자이너


전반 12분 브라질 공격수 주니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울산은 전반 20분 황일수의 도움을 받은 수비수 임종은이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38분 오르샤가 한 골을 보태 전반전에 승기를 잡았다.

멜버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티우와 잉감을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울산이 후반 10분 김승준의 추가 득점으로 달아났다.

4-0이 된 이후에도 울산이 몰아쳤다. 후반 20분 문전 우측으로 진입한 주니오의 슈팅을 멜버른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22분 울산이 기어코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넣은 주니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명재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멜버른은 후반 27분 바르바루세스가 문전 우측으로 중앙으로 밀어준 볼을 아티우가 밀어 넣어 한 골을 만회했다. 곧바로 후반 29분 바르바루세스가 문전에서 강민수가 범한 헤더 미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 골을 따라 잡았다. 

울산은 후반 30분 오르샤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며 시도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여섯 번째 골을 넣어 멜버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45분 역습 기회에 김인성이 멜버른 수비 배후로 빠져나왔으나 골키퍼 키를 넘긴 로빙슛이 골문을 외면해 일곱 번째 골이 되지 못했다. 경기는 울산의 6-2 승리로 끝났다. 

▲ 멀티골을 기록한 오르샤 ⓒ연합뉴스


◆ 경기 정보
2018 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2018년 4월 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현대 6-2 (3-0) 멜버른빅토리
득점자: 12’ 주니오, 20’ 임종은(도움:황일수), 38’ 오르샤, 55’ 김승준, 67’ 주니오(도움:이명재) , 75' 오르샤/ 72' 아티우(도움:바르바루세스), 73' 바르바루세스
경고: 오승훈(울산), 발레리(멜버른)

울산(4-4-2): 오승훈; 김창수, 임종은, 강민수, 이명재(정동호 74'); 김승준, 리차드, 박주호, 오르샤(이영재 81'); 황일수(김인성 68’), 주니오 /감독:김도훈

멜버른(4-2-3-1): 토마스; 뎅, 니그로(잉감 HT), 도나치, 브록섬; 호프 발레리; 바르바루세스, 트로이시(테오하루스 72'), 조지; 베리샤(아티우 HT) /감독:머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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