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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대역전 노리는 과르디올라 "완벽한 경기 필요해"

작성일: 2018.04.10 06:3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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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완벽한 경기가 필요하다."

위기에 몰린 맨체스터 시티가 역전을 노린다.

맨시티는 1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선 1차전에서 0-3으로 대패한 맨시티다. 이어진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맨유와 리그 경기에서도 2-3으로 역전패했다. 시즌 첫 연패다. 이번 시즌 들어 분위기가 가장 좋지 않다.

2차전이 홈이긴 하지만 세 골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3-0으로 이겨야 연장에 갈 수 있고 90분 안에 끝내려면 네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아무리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라도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완벽한 경기가 필요하다. 기회를 만들 수 있을 때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반대로 상대에 기회는 적게 줘야 한다"며 일방적인 경기를 해야 4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희망을 놓은 것은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번째 결과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에겐 90분이 남았다.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우리가 먼저 첫 골을 넣고 두 번째, 세 번째 골도 넣어야 하지만 말이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해 우리가 보여준 것을 단 몇 분 만에 다 보여줄 수도 있다. 동기 부여에 대해서는 딱히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는 우리가 늘 하고 싶은 경기를 그대로 보여준다"며 맨시티 선수들이 평소와 다름 없이 활약할 것이라 굳게 믿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맨시티다. 맨유에 덜미를 잡히긴 했지만 사실상 리그 우승은 확정이다. 오롯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코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리버풀의 이변이 계속될지, 아니면 맨시티가 극적으로 상황을 뒤집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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