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보키 방한②]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 찾아라" 보키가 공개한 스피스·토마스의 웨지 비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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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글 임정우 기자, 영상 배정호·윤희선 기자]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도 자신에게 맞는 웨지를 사용한다. 웨지 플레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다”
‘웨지 명장’ 밥 보키(캐나다)가 한국을 찾아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의 웨지 플레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보키는 10일 인천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에서 열린 밥 보키 웨지 세미나에 참석했다. 보키는 1976년부터 계속해서 웨지 제작에 헌신해 온 웨지의 거장이다.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중 스피스와 토마스, 아담 스캇(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 톱랭커들이 대부분이 보키의 손을 거칠 정도로 웨지 플레이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특히 지난해 디 오픈 우승자 스피스와 2016-2017시즌 페덱스컵 챔피언 토마스는 보키 웨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톱랭커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 중 보키는 스피스와 토마스의 웨지 플레이에 대해서 “스피스는 고등학교부터 함께 했고 토마스는 대학생 때부터 인연을 맺었다”며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웨지 플레이를 구사한다. 하지만 두 선수가 사용하는 스펙은 확실하게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스피스와 토마스가 사용한 웨지는 어떻게 다를까. 이에 대해 보키는 “스피스는 미드 로우 바운스를 좋아하고 토마스는 높은 바운스를 선호한다”며 “스윙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자 다른 바운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장 큰 차이는 다운 스윙을 할 때의 각도다”라고 말했다.
스피스와 토마스의 스윙 스타일을 보면 확실하게 다르다. 스피스는 토마스와 비교했을 때 완만한 각도로 다운 스윙이 들어간다. 반면 토마스는 좀 더 가파르게 다운 스윙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차이는 디봇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키는 “두 선수의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디봇으로도 찾을 수 있다”며 “아마추어도 디봇을 통해 간단하게 자신에게 맞는 웨지를 찾을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웨지를 사용한다면 보다 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는 만큼 꼭 점검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밥 보키 ⓒ 아쿠쉬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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