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보키 방한④] ‘웨지 명장’ 보키, “규정지킨 최고의 웨지 만들기 위해 연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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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임정우 기자] 2010년 도입된 그루브 규정은 장비 업체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 중에서도 웨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밥 보키(캐나다)는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스핀량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했다.
보키는 10일 인천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에서 열린 밥 보키 웨지 세미나에 참석해 “그루브 규정이 생겼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며 “8년 동안 그루브 규정을 지킨 최고의 웨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클럽 규정이 가져온 효과는 생각보다 컸다. 그루브 규정으로 인해 시중에 존재했던 기존의 웨지들은 비공인 클럽으로 낙인찍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규정을 지킨 웨들의 성능이 크게 허락했다. 이에 대해 보키는 “그루브 규정이 생기면서 스핀량 3000rpm이 줄어들었고 공의 런이 생기는 거리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키는 포기하지 않았다. 보키는 새로운 규정을 지킨 성능 좋은 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무게중심을 옮긴 새로운 웨지를 탄생시켰다. 그는 “규정으로 인해 그루브를 건드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옮겨서 새로운 웨지를 만들었다”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다시 스핀량 1500rpm이 증가한 SM6와 SM7이다”고 이야기했다.
보키는 계속해서 최고의 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그루브 제한으로 줄었던 스핀량을 찾기 위해서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면서 “8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보키는 한국 골프팬들에게 올바른 웨지를 선택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키는 “웨지마다 4~6도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 피칭 웨지가 48도라면 52도(54도)-56도(58도)의 구성이 가장 이상적이다”면서 “다루기 어려운 58도 이상의 로브 웨지는 하이 핸디캡 골퍼들은 빼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사진] 밥 보키 ⓒ 아쿠쉬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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