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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류중일 감독 "대표 팀 선수 선발 과정, 참 힘든 일"

작성일: 2018.04.11 17: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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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선수 선발 과정이 참 힘들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앞서 올해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과 코치진은 지난 9일 대표 팀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109명으로 '매머드급' 엔트리다. 류 감독은 지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던 당시를 회상하며 "선수 선발 과정이 참 어려운 일이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당시에는 김인식 감독님을 중심으로 기술위원회가 열렸다. 지금은 코치진이 뽑는다. 누가 어떻게 뽑든 욕을 먹게 돼 있다. 군 미필 선수를 뽑아도, 안 뽑아도, 거기에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못 따면 또 욕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이어간 류 감독은 과거 2013년 WBC 예선 탈락 추억을 언급했다. 당시 한국은 2승 1패를 기록하고도 네덜란드와 대만에 득실 차로 밀려 1라운드 탈락을 맛봤다. 류 감독은 "공항으로 귀국할 때 해외에서 잘못해서 잡혀 들어오는 느낌이었다"며 탈락 아픔과 함께 귀국길도 무거웠던 지난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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