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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첫 승 신고' 황선홍 감독 "아직 갈 길 멀었다"

작성일: 2018.04.11 21:4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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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형애 기자]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첫 승을 올리고 난 뒤 선수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클래식) 6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2-1로 꺾었다. 시즌 첫 승이다.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6점이 됐다. 포항은 3승 1무 2패 승점 10점에 머물렀다.

서울은 이른 선제골을 내주고서 역전을 일궈냈다. 문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고요한이 2골을 몰아 넣었다. 황 감독은 "선수들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계속 좋은 경기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족은 없었다. 황 감독은 첫 승 이후에도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했다.

[황선홍 감독 일문일답]

-경기 총평

첫 승이 없어서 선수들도 그렇고, 마음 고생이 심했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홈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겨드렸는데, 계속 좋은 경기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역전 원동력은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했다. 앞쪽으로 연결되는 볼이 적어서, 싸우는 축구를 시도했다. 선수들이 준비가 잘 돼있었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몸싸움도 해야 한다고 본다. 전에 비해서는 기회를 많이 잡았다고 생각하다.

-발전해야 할 부분은

안전한 패스 보다는, 상황에 따라서는 전방으로 가는 패스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실점 이후, 경기 직후 든 생각은

선제골을 내주고는 '안풀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끝나고 난 뒤에는 승리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했느냐'는 생각을 해봤다.

-마음이 편해졌나.

아니다.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FC서울은 더 좋은 경기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

-고요한 플레이에 대해

팀이 어려울 때 활약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소임을 다해줬다. 계속 좋은 흐름 이어가기 바란다. 아울러 대표팀도 승선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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