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뷰] 윤덕여호의 '죽음의 조' 도전기: 두 번 통과는 없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운명이 참으로 얄궂다. 걸렸다 하면 죽음의 조다. 그리고 두 번의 통과는 없었다. 여자 축구 강호 호주,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자 결정 방식에서 밀리면서 4강 직행이 무산됐다.
한국은 13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 요르단 암만 킹압둘라Ⅱ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 리그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을 4-0으로 꺾었다. 1승 2무를 기록했지만 조 2위는 허락되지 않았다. 호주와 일본이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나란히 1,2위로 4강행을 확정 지었고 그 뒤를 한국이 따랐다.
호주와 일본전 후반 40분까지만 해도 한국이 실시간 2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호주 에이스 사만다 커가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조별리그는 그렇게 막이 내렸다.
세 팀간 승점 차이는 하나도 없었다. 호주와 일본, 한국은 승점 모두 1승 2무로 승점 5점을 얻었다. 문제는 순위 결정 방식에서 갈렸다. 승점이 같으면 승자승-골득실-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데, 다득점에서 한 끗이 모자라 한국은 3위에 그쳤다.
한국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죽음의 조를 통과했다. 조 1위만 아시안컵 본선에 나가는데, 같은 조에 북한이 묶여 버린 것. 북한은 객관적 전력에서도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데다 안방 이점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통과 딱 1자리는 한국에 주어졌다. 북한과 무승부를 거두고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했다.
두 번의 기적을 바랐지만 이번엔 오히려 다득점에서 발목이 잡혔다. 프랑스 월드컵 문은 아직 열려있다. 5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필리핀과 월드컵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여자 아시안컵 A조 결과]
1. 중국 - 3승 승범 9점 득15 실1
2. 태국 - 2승 1패 승점 6점 득9 실3
3. 필리핀 - 1승 2패 승점 3점 득3 실7
4. 요르단 - 3패 승점 0점 득3 실16
[여자 아시안컵 B조 결과]
1. 호주 - 1승 2무 승점 5점 득9 실1
2. 일본 - 1승 2무 승점 5점 득5 실1
3. 한국 1승 2무 승점 5점 득4 실0
4. 베트남 3패 승점 0점 득0 실16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