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승인] 실책에 운 김민식, 팀 구한 '결자해지' 결승타
작성일: 2018.04.18 21:5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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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이 자신의 실책에 꼬였던 경기를 제 손으로 풀었다.
KIA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 나온 김민식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KIA는 전날(17일)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초반 KIA의 흐름은 좋지 않았다. 1회초 안익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임훈의 타구를 포수 김민식이 놓치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서 헥터가 유강남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팀이 2회 바로 3점을 내 3-2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아쉬운 장면은 6회에도 나왔다. 2사 1,3루 위기에 몰린 헥터는 임훈에게 높은 공을 던졌는데 김민식의 미트를 맡고 공이 뒤로 흐르는 사이 3루주자가 득점하면서 경기가 3-3이 됐다.
양팀은 이후 계속해서 점수를 내지 못했고 동점 접전이 이어졌다. 이때 나온 해결사가 바로 김민식이었다. 김민식은 8회 2회 1사 1,2루에서 김지용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날 KIA 선발 헥터는 6이닝 동안 3실점을 했지만 자책점은 0점이었다. 3-0 리드를 이어갈 수 있던 경기가 실책으로 인해 3-3 동점이 된 셈이다. 그만큼 마음의 짐이 컸을 김민식이 결승타 1개로 부담을 덜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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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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