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한국과 비긴 베트남 감독 "베트남 축구는 정신력이다"
작성일: 2018.04.22 20:43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 팀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JS컵 2018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황아잉뚜언 감독은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한국이 강한 팀이었다. 1-1로 경기를 마쳤지만 대등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많은 경험을 얻어갈 수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7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이 목표다. 이것을 위해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황감독은 "이번 경기는 물론 지난 2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왔다. 처음에도 정신력이 강하지만 이곳에 와 점점 정신력이 강해졌다. 팬들이 우리의 정신력에도 도움이 됐다. 아주 열심히 뛰었고 싸우려고 노력했다. 좋은 정신력을 갖고 경기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모든 베트남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베트남은 강한 정신력으로 맞붙었고, 0-1로 뒤지던 전반 36분 의지의 동점 골을 뽑았다. 황 감독은 "넘어져도 계속 일어났다. 감독으로서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보다 강한 팀과 싸우려면 어떤 점을 알아야 할까. 기술은 부족하지만 우리의 강점은 정신력이다. U-19 대표 팀이나 박항서 감독이 중국에서 보여준 장점은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친 뒤에 좋은 결과를 냈다. U-23 대표 팀이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베트남 축구의 특징을 정신력으로 꼽았다.
박항서 감독의 영향도 설명했다. 황 감독은 "멕시코에 0-4로 패한 뒤 이야기를 나눴다. 결과는 좋지 않아 실망했지만, 박 감독님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자고 했다. 준비해온 것이 경기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베트남 축구, 유소년 선수들을 어떻게 성인 대표 팀에 보낼 것인지 같이 이야기를 나눈다. 대표 팀 수석 코치를 했는데,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성인 대표 팀에 합류시켜줄지 의논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한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내년에도 다시 초청해준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상식 매직' 베트남서 또 새 역사 쓴다...현대컵 준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 2-0 제압→결승 진출
2026-08-20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추천 콘텐츠
-
韓 축구에 이런 극찬은 없었다 "그리즈만 잃은 시메오네에게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이강인 데뷔골에 "AT마드리드에 마법 선사"
2026-08-21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