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SK 날카로운 '창'이 되어가는 노수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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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리드오프로 활약하고 있는 노수광의 지난 한 달간(4월) 성적과 최근 10경기 성적이다. 성적에서 보이듯 그는 SK의 1번 타자로 나서면서 팀의 공격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포들이 다수 배치된 중심 타순이 SK의 강점으로 보이고 있으나 그 중심 타순 앞에서 노수광이 먼저 상대 마운드를 제대로 흔들고 있다. 잘 맞을 때나, 잘 안맞을 때나 "타격 포인트를 항상 신경쓰고 있다"면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해 집중하는 선수다.
노수광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타자다. 그렇다고 성급하지는 않다. 침착하게 공을 보고 타격을 하려고 한다. 찬스에서 집중력도 좋다. 노수광은 지난 한 주간 득점권 타율이 0.625(8타수 5안타)다. 득점권 성적은 KIA의 최형우(0.750), LG의 김용의(0.667) 다음으로 LG의 김현수(0.625)와 함께 좋았다.
결승타도 한 개가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그의 타격 순위는 위에 있었다. 타율은 6경기에서 0.458로 7위. 도루는 2개(공동 1위) 볼넷 6개(2위)로 주간 타율 30명 가운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타자가 제 몫을 다하면서 SK의 공격은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SK는 지난 한 주 동안 팀 타율 0.299(2위)에 승률 0.667, 4승2패로 선두 두산 베어스를 1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SK의 2번 타순에 나주환, 한동민, 정진기, 최항 등 번갈아가면서 기용되는 동안에도 노수광은 꾸준하게 1번 타자로 나서면서 SK 공격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다. 그가 빼어난 타격감을 이어가면서 SK의 공격도 점차 날카로워지고 있다.
SK는 1일부터 대구에서 삼성과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인천으로 돌아와 롯데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마운드가 일단 흔들리지 않아야하겠지만, 공격적인 면에서 또 어떠한 야구를 보여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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