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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BBC "벵거 22년 시대 끝났다… 최고의 팀이 이겼다"

작성일: 2018.05.04 06:1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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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해설가 전 첼시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이 아스널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결승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칭찬했다. 


아틀레티코는 4일 오전 4시 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1, 2차전 합계 2-1로 결승행에 닿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했던 아스널의 소망이 무너졌다. 

아틀레티코가 전체적으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이었다. 수비적으로 단단했다. 앞서 11경기 무실점의 단담한 수비를 바탕으로 아스널의 공격을 무위에 그치게 했다. 전반 아스널은 슈팅 한 차례에 그쳤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추가 시간 디에고 코스타의 결승 골로 웃었던 이유다. 

반면 아스널은 메수트 외질과 나초 몬레알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연이어 날렸다. 애런 램지, 대니 웰백,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 선발로 나선 공격수들의 슈팅이 모두 세밀하지 못했다. 

셔튼은 "아스널은 몬레알의 얼마나 좋은 크로스를 연이어 놓쳤나. 정말 실망스러웠다"며 아스널의 결정력을 비판했고, 동시에 "좋은 팀이 이겼다. 아르센 벵거 시대의 마지막이 끝나 아쉽다. 오랫동안 이어온 같은 이야기다.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벵거의 시대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벵거는 지난달 22년간 이끌어온 아스널과 이별을 발표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조기 탈락과 리그 4위 진입이 힘든 상황에서 마지막 남았던 유로파리그도 쓸쓸하게 마무리했다. 

[영상] [UEL] '굿바이 벵거' Goals AT마드리드 vs 아스날 득점장면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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