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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마음 졸인 승리지만…정갑석 "팬들이 재밌었다면 만족해"

작성일: 2018.05.06 20:4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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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FC 정갑석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유현태 기자] "팬들이 재밌었다면 만족한다."

부천FC1995는 6일 '헤르매스캐슬'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시즌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10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이겼다.

정갑석 감독은 "홈에서 치른 2번째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면서도 "중요하다. 경기를 이기고 나서 관중 전체가 북쪽 스탠드에 모여 퍼포먼스를 했다. 승리한 뒤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뒤 선수들과 부천 팬들은 북쪽 스탠드에 모여 함께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1-0으로 앞서가면서도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골대를 3번이나 때리면서 아쉬운 기회를 놓치고, 광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에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긴장감으로 주먹을 쥐었고, 마지막 휘슬이 울리는 순간 뜨거운 환호로 보답했따. 정 갑독은 추가 득점이 없었던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팬들이 재미있는 경기를 봤다고 해주신다면 만족한다"면서 계속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정갑석 감독과 일문일답.

경기 총평
원정 8연전 마치고 홈에서 2번째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홈 승리는 매우 중요하다. 경기를 이기고 나서 관중 전체가 북쪽 스탠드에 모여 퍼포먼스를 했다. 승리한 뒤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1-0 승리지만 추가 골 상황을 놓치고, 실점 위기도 많았다. 그점에선 아쉬움이 남았다.

최철원 선방에 칭찬을 해준다면.
5연승 뒤에 심리적으로 불안해했다. 골키퍼 코치의 조언으로 1경기 쉬게 한 선택이 좋았다. 그래서 선방으로 이어진 것 같다. 1번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전반전은 불리했지만 후반전 경기를 뒤바꿨다.
전반전에 과거에 했던 것과 달랐다. 패스, 타이밍 등이 좋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선택을 할 때 쉽게 편하게 하자고 했다. 진창수 교체 카드로 효과를 분명히 볼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 공민현 선수가 들어가서 충실하게 제 몫을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후반전 변화를 주고 인지해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팀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경기를 계속 펼친 이유는.
바깥에서 재밌는 경기했다고 칭찬해주고 가셨다. 안에서 추가 득점이 중요하다. 홈에서 이긴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접으려고 한다. 선수들이 더 인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동계 훈련부터 강조했다. 어쨌든 안에서 뛰는 선수들이 내리지 말라고 하더라. 진창수가 그러더라. 그래서 좋은 상황을 만든 것 같다. 감독은 조바심이 나겠지만 팬들이 재미있는 경기를 봤다고 해주신다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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