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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출루율 톱2 양의지-이재원, 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

작성일: 2018.05.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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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고유라 기자] 올 시즌 현재까지 출루율 리그 1, 2위는 모두 포수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산 양의지와 이재원이 리그 출루율 투톱에 이름을 올려놓았는데요. 수비가 우선인 포수 포지션에서 두 선수는 공격력도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또 다른 공통점은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갖춘다는 것.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양의지는 꾸준히 공수겸장 포수로 활약해오고 있었지만 특히 올해 그가 보여주고 있는 성적들은 놀랍습니다. 양의지는 올해 35경기에 나와 타율 0.393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뿐 아니라 리그 타율 2위, 장타율 5위 OPS 3위로 리그 톱입니다. 체력 소모가 큰 포수지만 팀 5번 타순에서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다. 수비에서도 100이닝 이상 마스크를 쓰면서 실책 하나 없이 도루 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양의지(왼쪽)-이재원 ⓒ 한희재 기자

SK 이재원은 올해 34경기에 나와 타율 0.347 2홈런 9타점으로 리그 타율 8위에 위치하고 있다. 삼진 19개와 볼넷 19개로 1-1 비율을 맞췄는데요. 그동안 그를 괴롭혔던 선구안 문제도 해결점을 찾은 모양새입니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SK 타선 하위에서 탄탄한 연결고리가 되고 있습니다.

두 포수가 든든하게 안방을 지키고 있는 두산과 SK는 팀 순위도 1,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내내 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FA 대박은 사실상 확정으로 보이는데요. 두 대형 포수가 얼마나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린드블럼 ⓒ 한희재 기자

주간 마운드 베스트, 선발 린드블럼-불펜 정우람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은 1일 KT전에 이어 6일 LG전에서 선발승을 올렸습니다. 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 린드블럼은 "두산은 팀 플레이가 잘 돼 점수를 막아야 할 때 막고, 내야 할 때 낼 줄 안다"며 팀과 함께 챙긴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팀 동료들 도움도 있었지만 본인 실력도 빼어났는데요. 린드블럼은 두 경기에서 타자들을 잘 봉쇄했습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린드블럼은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습니다. 화-일요일 2경기를 치른 선발투수 4명 가운데 압도적으로 낮은 수치입니다. 본인 호투와 팀 타선의 도움. 진격의 린드블럼을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불펜 투수 중에서는 한화 정우람이 독보적인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3경기에 등판해 2⅓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며 3세이브를 올렸는데요. 든든한 정우람 존재로 한화는 7회까지 앞선 경기에서는 2승 무패, 7회까지 뒤진 경기에서도 2승을 챙기며 한 주 동안 4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한화는 18승 16패로 리그 3위인데요. 정우람의 존재가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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