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뛰길 거부한 로드니 후드, 팀 자체 징계받을 듯
작성일: 2018.05.08 21:1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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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에서 128-93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4연승을 질주,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4년 연속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란 업적을 이뤄냈지만 문제도 있었다. 로드니 후드가 불만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합류한 후드는 주전과 벤치를 오갔다. 클리블랜드에서는 21경기 중 1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전, 평균 25.3분을 소화하며 10.8점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 FG 44.2% 3P 35.2%를 기록했다.
이후 후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존재감이 줄었다. 10경기 중 단 1경기만 주전으로 출전하고, 나머지 9경기는 벤치에서 나왔다. 출전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그도 그럴 것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활약이 저조했다. 후드는 인디애나 시리즈에서 평균 18.8분을 나와 6.3점 FG 46.2% 3P 16.7%에 그쳤다.

'더 애슬레틱'에 의하면 경기 종료 7분 38초를 남기고 터란 루 감독이 후드를 교체 투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루드는 이를 거절했다고. 현지 소식통은 "몇몇 베테랑이 후드에게 출전하라고 이야기했지만 결국 그는 코트에 들어서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경기 직후에는 가장 먼저 짐을 싸서 라커룸에 들어갔다고 한다.
코비 알트먼 단장은 후드를 만나 '왜 경기 출전을 거부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팀 자체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4 신인 드래프트 전체 23순위로 지명된 후드는 유타 재즈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이후 제한적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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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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