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연패 부담? 임찬규는 기다렸다, 1년 전처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임찬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3-2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임찬규는 "연패에 부담을 갖기 보다는 최소 실점으로 막자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밝혔다.
이 경기 전까지 4승으로 팀 내 다승 1위였지만 3패가 있었다.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는 1번. 지난해와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과 팀의 최근 성적에 부담을 갖지는 않았다. 당당한 태도는 임찬규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원동력이다.
지난해 5월 20일 잠실 롯데전이 떠오르는 투구였다. 당시 LG는 이 경기 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었다.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현 야쿠르트)의 복귀에도 연패가 계속됐다. 그러나 임찬규가 6⅔이닝 동안 68구만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LG는 3-2로 롯데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때도 임찬규는 연패 상황에 부담을 갖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기회'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부담감은 갖지 않았다.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 팀이 어려울 때 내가 연패를 끊으면 좋지않나. 내가 못할 때는 또 다른 형들이 잘 해줄 거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마음가짐은 지난해와 같다. 부쩍 성장한 면도 있다. 바로 책임감이다. 임찬규는 계속 동생 이미지로 남기를 바라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작년이나 재작년 같은 경우에는 선배들을 따라가는 느낌이었다.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마음가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