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발탁' 조현우의 고백, "정말 노력 많이 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대구FC의 월드컵 국가대표 1호가 탄생했다. 대구FC 골키퍼 조현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최종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월) 오전 10시 러시아 월드컵 국가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조현우는 김승규(빗셀고베), 김진현(세레오오사카) 등과 함께 골키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갔다. 지난 2013년 K리그 대구FC의 신인선수로 입단하면서 프로선수로 첫발을 내디딘 조현우는 입단 첫해 14경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2015시즌 41경기 출전, 49 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올 시즌까지 통산 157경기에 출전하는 등 여섯 시즌째 대구의 골문을 지키는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5시즌과 2016시즌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 GK 부문, 2017시즌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베스트 11’ GK 부문을 수상하면서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대구 입단 전에도 연령대별 대표를 거친 조현우는 2015년부터 K리그 유일의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꾸준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EAFF E-1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우승에 일조, 대회 ‘베스트 골키퍼상’을 거머쥐었다.
대구로서도 조현우의 월드컵 출전은 역사적인 일이다. 그동안 대구 소속으로 여러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누구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대구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들에게 조현우의 발자취는 그 자체로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현우는 “2013년 대구에 입단한 이후 부상도 겪었고 힘든 일이 많았다. 하지만 구단에서 나를 믿어줬기 때문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 뒤 “월드컵에 가게 된 것이 나 혼자 만들어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구FC라는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무엇보다 주위 동료들, 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월드컵에 나가게 된 각오에 대해서는 “항상 꿈꿔왔던 무대기 때문에 긴장이 된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가족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21일(월)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로 소집돼 최종훈련에 돌입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