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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젠 해설자로…박지성 "16강 진출 가능성, 아직 50% 안돼"

작성일: 2018.05.16 14:1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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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해설위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유현태 기자]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16일 서울 목동 SBS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해설위원으로 이 자리에 선 게 어색하다"면서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시점에선 50%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은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고 얼마나 준비하는지 따라서, 팬들의 응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지성 본부장과 일문일답.

해설위원을 맡은 소감은.
해설위원으로 이 자리에 선 게 어색하다. 월드컵이 이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 한국 팬들도 즐기실 수 있길 바라고, 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안정환, 이영표 해설위원이 말한 걸 봤다. 저 역시 이 확률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지금 시점에선 50%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은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고 얼마나 준비하는지 따라서, 팬들의 응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뛰었던 2010년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종 예선에서 아쉬운 말들을 많이 들었다. 선수들의 부담감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경기를 즐겁게. 월드컵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혜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대회일 것이다. 꿈꿔온 무대에서 부상 없이 즐기길 바란다.

관전 포인트는.
패스 플레이를 하는 걸 많이 봤다. 부상으로 엔트리가 많이 바뀌었다. 생각했던 게 바뀐 상황에서 플랜B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3월 A매치부터 지적됐던 수비 조직력 문제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주목할 선수가 있다면.) 최근 6개월,1년 동안 어떤 경기력을 보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그래서 손흥민 선수가 그럴 만한 선수고, 기대를 받을 만한 활약을 보여줬다. 저 역시 기대가 크다. 부담감도 클 것이라 생각하고 4년 전과 다를 것이다.

손흥민과 선수 박지성의 차이는.
기록적으로 차이가 많이 난다.(웃음) 직접 결정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도 골을 많이 터뜨리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

중계에서도 실전과 연습은 차이가 있을텐데.
실전이랑 연습은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완전히 처음이라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다. 2년 전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참여한 적이 있다. 어떻게 현장이 돌아가는지 경험했다. 연습 없이 월드컵에서 어떻게 할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습이 많이 필요하고, 연습을 많이 한다면 실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연습 많이 하고 있다. 선수 생활하면서 라이브 인터뷰를 하면서 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이 쉽게 해결될까.
부상자가 있다. 신태용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어떻게 보여줄지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원하는 수비 전술을 어떻게 선수들에게 입히는지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그려왔던 수비 전술을 선수들과 소통해왔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인 만큼 어느 정도는 조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대 팀에 맞는 수비 전술을 갖추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전자로 이영표, 안정환 해설위원을 만나게 됐다. 해설위원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강점은.
방송국은 시청률을 고민할 것이다. 경쟁을 이겨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팬들이 다양한 해설을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각자 다른 선수 생활을 했고 축구를 보는 눈도 다르다. 각자 다르게 해설할 것이라 팬들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도자로서 생활을 이어 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배성재 캐스터가 제가 가고 있는 축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팬들과 공유하는 것 자체가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하고 말했다. 그것이 해설을 맡게 된 이유다.

해설위원으로서 본인만의 장점은.
'때문에'가 몇 번이나 나올지 다들 기대하시더라.(웃음) 연습을 해보고 얼마나 쓸지 고민해보겠다.

이승우 발탁에 대한 기대감.
최종 명단은 아니지만 28명 안에 들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살의 당돌한 선수가 도전하고 함께 뛰다보면, 팀에도 에너지가 전달될 거고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서도 성인 대표 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대표 팀 안에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 기량이 장점이다. 스피드가 뛰어나다. 현재 대표 팀엔 그런 특징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없다. 확실한 색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장 기성용에게 전 주장으로서 조언을 해준다면.
대표 팀에서 주장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제가 없을 때 주장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했다. 그 선수들의 장점을 어떻게 흡수할까 고민했다. 성격도 다르고, 특징도 다르다. 기성용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떤 조언보다도 스스로 경험하고 봐온 주장들의 모습을 보며,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성용은 이미 주장으로 대표 팀 생활을 했다. 예선에서 좋았던 때, 또 안 좋았던 최종예선까지 모두 경험했다. 주장으로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 큰 조언은 필요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월드컵에서 주장을 한다는 것은 다른 대회와 다른 무게감이 있어서 힘들었다.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멕시코 명단에 포함됐는데. 어떻게 막아야 할까.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다. 문전에서 어떻게 막는지가 핵심이다. 침투 능력이 좋고 움직임이 좋다. 팀 전체가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 선수가 어디에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피지컬이 강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멕시코는 어떤가.
지난 3월 평가전을 봤는데, 저희랑 경기할 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리백을 쓰지만, 스리톱을 세운다. 스리백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하는 팀은 세계적으로 찾기 어렵다. 압박의 강도나 속도가 우리나라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낼지를 주의해야 한다. 바람을 좀 담는다면 결과로 무승부를 선택하고 싶다.

부인의 조언도 있었나.
조언은 해주긴 했다. 리허설을 듣고 그랬다.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해줬다. 직설적으로 표현한다고 시청자에게 더 듣기 좋을 것 같다고 해줬다. 바로 옆에서 들어서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현역 시절 가장 부담감하고 싸웠다. 러시아 월드컵 대표 팀으로선 팀으로선 3패다. 주요 수비수, 선수들이 큰 부담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큰 대회를 나갈 때 마음가짐을 갖고 나가셨는지.
아마도 그 시절에도 인터넷과 SNS가 발달됐으면 지금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선수들이 극복할 부분이다. 정신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는지, 기량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을 억지로 끌어올릴 순 없다. 평가전 등에서 잘한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경기 내용이 좋다면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부적인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결과로 판단되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결승 매치업 예상을 해준다면.
(4강 후보부터 뽑는다면) 브라질, 독일, 프랑스, 그리고 하나는 이변이 일어날 것이다. (결승 예상은) 어려운 질문이다.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본다. 네이마르가 얼마나 회복해서 올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브라질을 놓고 싶다. 다른 쪽은 조별 리그에 어떤 팀끼리 붙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독일이나 프랑스가 오를 것이다.

월드컵 개막 전까지 일정은.
맨유 앰버서더를 아직도 하고 있다. 일본에 가야 한다. 다시 런던에 가서 연습하다가 6월 초에 귀국을 해서 마지막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청용이 발탁됐다. 3회 연속 월드컵 출전한다. 국내와 해외에서 본 온도 차가 있는 것 같다. 이청용의 상태와 경험이나 노하우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궁금하다.
기본적으로 개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기량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선 누구나 의문을 가질 것이다. 23명 명단을 꾸렸을 때 모든 선수가 월드컵에 출전할지 묻는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6,7명이 경기에 참가할 것이다.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감독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감독이 책임져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이 이미 2번이나 참가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경험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뛰든, 뛰지 않든 어린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치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23명의 선수가 결정된 이후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훈련 기간 동안 꾸준히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꾸준히 몸 상태를 유지했고 경기에 뛸 상태라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정을 갖고 있는 대표 팀에 비판을 할 수 있을까.
같이 뛴 선수가 많이 없다.(웃음) 잘못한 것은 분명히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안에서 보는 것, 그리고 위에서 보는 것은 분명 다르다. 선수로 뛰는 것보단 확실히 잘 보인다. 그런 지적이지 개인 능력에 대한 비판은 아니다. 선수들도 그런 것은 이해할 것이다. 많은 지적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주장일 때 심하게 질타한 적도 있나.) 욕은 한 적은 없고 경기장에선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큰 목소리를 내야 했다. 큰소리를 쳤지만 야단은 아니다. 보지 못한 것을 지시하고 돕는 것이다. 선수들끼리 지적하는 것은 유럽에선 흔하다. 욕도 한다. 우리나라에선 그런 문화는 아니라 욕을 하진 않는다. 의견 나누고 소리 지르는 점은 비슷하다.

손흥민과 차이점은.
저는 은퇴했고 손흥민은 현역이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웃음) (플레이스타일상 차이는.) 저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스피드가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마무리도 잘한다. 월드컵에서 겪는 상대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공격 찬스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 결정력이 높은 선수가 있으면 도움이 될텐데, 그것이 바로 손흥민이다. (반대로 박지성이 나은 점이 있다면.) 에너지가 넘치고, 조금 더 뛰고.

스웨덴에 대한 예상은.
1승 1무 1패로 16강에 오르면 좋겠다. 그게 현 상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웨덴전에선 승점 3점을 따내야 할 것이다. 그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스웨덴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한다. 약팀과 경기는 아직 잘 못 봤지만, 수비 라인을 많이 높이지 않고 간격을 좁혀서 플레이한다. 역습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얼마나 뚫을 수 있을지, 수비 뒤 공간을 어떻게 노릴지가 중요하다. 센터백이 크지만, 우리는 상대적으로 작고 빠르기 때문에 침투패스를 어떻게 넣는지에 따라 공격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수비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앞서는 상대로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협력 수비를 펼치면서 끈질기고 촘촘하게 수비를 해야 한다. 스웨덴은 킥오프부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것을 흔들어야 한다. 세트피스에서 강하기 때문에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웨덴의 키플레이어를 뽑는다면.) 에밀 포르스베리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고 3월 A매치에서 보니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다. 그 선수에서 시작되는 공격 전개를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하다. 왼쪽 사이드에서 플레이를 하지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안쪽으로 들어온다. 오른쪽 수비수 뿐 아니라 중앙과 소통으로 서로 알려주고 협력 수비를 해야할 것 같다.

독일에 대한 결과 예상은.
23명 중에 누가 나와도 우리보다 전력이 좋다. 개인 기량, 팀적으로도 우리보다 좋다. 스웨덴과도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그 전에 2승을 해서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게 중요하다. 전력을 다해 경기할 이유는 없어진다. 부상 예방이 중요해질 것이다. 물론 새로운 선수들은 자기 기량을 입증하려고 노력할 것이라 쉽진 않을 것이다. (조금 약해보이는 포지션은.) 심판이 가장 약하지 않을까.

해설위원으로서 컨셉이 있다면.
예상하기 어렵다. 이영표, 안정환 해설위원도 하다보니 컨셉을 얻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연습하면 그걸 팬들에게 보여드리면, 이런 식의 해설을 하는구나 판단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배성재에게) 대표 팀 동료들은 박지성이 재밌다고 하더라. 박지성은 어떤 사람인가.
짖궂은 농담도 잘한다고 하더라. 아이하고도 친절하고 재밌게 잘 대하더라. 육아예능에 내보내도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이다. 축구에 대해선 재밌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잘해준다. 오래 해온 사람처럼 능숙하게 하진 못하겠지만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스마트하다. 말을 만들지 않지만 정확히 판단하고 빠르게 말한다. 말도 아주 친절하게 한다.

돌풍의 팀을 꼽는다면. 
돌풍을 일으킬 팀을 예상하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집트가 얼마나 보여줄까. 가장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인 살라가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하고 있다. 이집트가 속한 조에서 녹아웃스테이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조 1,2위 여부에 따라 이후 결과는 달라질 것 같다. 조 1위를 하면 8강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살라가 혹사를 한 건지, 여전히 힘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기분 좋은 시즌을 보내 선수의 정신적 부분이 체력까지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

메시와 호날두도 우승에 도전할텐데.
호날두는 유로에서 보여준 것을 다시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포르투갈이 우승할 팀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끝내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도 다른 라이벌들에 비해 우승권 전력인지는 의문이지만, 메시를 보유하고 있다. 그것이 우승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준우승이 많았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메시를 직접 상대해봤는데.) 자타공인 세계 최고 선수다. 수집하지 못한 트로피가 월드컵이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고 이번 월드컵이 모든 것을 걸고 가져오고 싶어할 것이다. (메시와 호날두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다면 어느 쪽일까.)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보단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포르투갈이 유로 우승자긴 하지만, 아르헨티나가 팀 전체적으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유로 우승의 분위기를 잇고 싶겠지만 유로의 이변을 또 이루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일본의 성적은.
아시아 팀에 대한 예상은 거의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실 것이다. 저 역시 그 생각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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