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은 2군 안 간다" 안방마님 기 살린 류중일 감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의 일이다. 유강남은 사직 원정 2연전에서 6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다.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는 "올해는 퓨처스 팀에 가면 안 된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유강남은 2016년과 지난해 모두 1군 말소 후 복귀와 함께 타격감을 살렸다. 올해는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자리를 지키려는 마음이 강했다.
개막 후 본격적으로 방망이 실력을 자랑한 건 다시 사직 원정에서였다.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연전에서 9타수 5안타, 홈런 2개에 2루타 2개를 기록했다. 유강남은 "좋을 때 감을 유지해야 한다. 작년 좋을 때 처럼 꾸준해야 한다"며 당장의 활약보다 페이스 유지에 무게를 더 실었다.
지난달 20일 NC전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로 0.377까지 올랐던 유강남의 타율은 21일 현재 0.277까지 떨어졌다. 17일 삼성전과 18일 한화전에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쳤지만 전반적인 타격 내용이 좋지 않다.
좋을 때의 타이밍을 잃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1에 불과하다. 안타 6개 가운데 장타는 2루타 하나. 멀티히트도 장타도 타격감을 찾는 계기가 되지 못했다.

타격에서 부침이 있다고 해도 지금 그리고 미래에 LG 투수진을 이끌 선수는 유강남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류중일 감독이 준 변화라고는 유강남을 6번 타순에서 8번 타순으로 조정한 것 정도다. 덕분에 유강남은 42경기 331이닝으로 10개 구단 포수 가운데 가장 오래 마스크를 썼다.
물론 '유강남 말소 없다'가 100% 무조건적인 선언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다치지만 않으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어떤 이들은 경쟁에서 오는 자극이 선수를 뛰게 만든다고 하지만, 류중일 감독은 안정이 선수의 기량을 완전히 펼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믿는다. 어차피 결과는 자신이 책임진다며 주전 포수에게 힘을 불어 넣은 류중일 감독이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
'끔찍한 7·8·9회 15실점' LG 불펜 제대로 불질렀다, 문보경-오지환 백투백 홈런에도 4-16 충격패로 4위…KT 김민혁 7회 싹쓸이 결승타
2026-08-20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