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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NOW] "아직 부족해요" 문선민…경기는 겁없이 인터뷰는 겸손히

작성일: 2018.05.28 23:25 유현태 기자,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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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뒤 문선민(오른쪽)이 황희찬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유현태 기자, 박주성 기자]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문선민의 첫 경기는 "아직 부족"했다.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문선민은 후반 10분 이청용과 교체돼 경기장을 밟았다. 처음 A 대표로 발탁된 뒤 첫 출전이었다. 문선민은 "긴장은 전혀 안 됐다"면서도 "후반에 들어와서 조금 우왕좌왕했다. 그리고 잔실수도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소감을 남겼다.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재빠른 움직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첫 경기에서 멋진 플레이보다도 열심히 뛰는 게 우선이었을 터. 문선민은 "저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라고 지시하셨다. 그런데 선수들과 연계 타이밍이 한 발 늦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중 김민우가 문선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문선민은 "앞에서 뛰다보니까 뒤를 잘 못 봤다. 그때마다 민우형이 어떻게 움직이라고 조언을 해줬다. 덕분에 수비하기가 편했다"면서 그 내막을 밝혔다.

문선민에겐 잊지 못할 경기였을 것이다. 데뷔전만으로도 감격적이었을 경기에 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27분 문전에서 침착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모두 제친 뒤 마무리했다. 완벽한 슛이었다. 문선민은 "(황)희찬이가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렸고 운 좋게 패스가 왔다. 골을 넣기 위해 냉정하고 침착하게 하려고 마음을 먹고 슈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문선민은 "국민들이 응원을 열심히 해주셔서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이 부족하다. 잔실수도 많았다. 특히 후반에 들어갈 때 개인적으로 준비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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