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 커쇼, 123구 완봉승…시즌 6승 달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클레이튼 커쇼(27, LA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근성의 123구 완투승을 달성했다.
커쇼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8피안타 13탈삼진으로 팀의 5-0 영봉승을 만들었다.
올스타전 표심을 얻으려는 듯이 엄청난 구위를 뽐냈다. 커쇼는 94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와 커브를 자유 자재로 구사했다. 4회까지 삼진 다섯개를 잡아내면서 필라델피아 타선을 제압했다.
커쇼의 등판때마다 침묵했던 다저스 타선. 이날은 달랐다. 2회 커쇼의 파트너 A.J 앨리스가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엔 지미 롤린스가 3점포로 이례적으로 커쇼에게 5점을 안겼다.
5점을 등에 업은 에이스는 더욱 힘을 냈다. 5회와 6회 상대를 득점권에 출루 시켰지만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7회 연속 안타로 다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라이언 하워드-세자르 에르난데스-오두벨 에레라를 각각 삼진-뜬공-삼진으로 틀어막았다.
8회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커쇼는 완투승을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카를로스 루이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프레디 갈비스를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이 상황에서 루이스를 3루까지 진루 시켰다. 실점 위기에서 커쇼는 흔들리지 않았다. 도미닉 브라운과 대타 안드레스 블랑코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통산 10호이자 시즌 첫 완봉승을 완성했다.
커쇼는 시즌 6승과 함께 평균 자책점을 종전 3.08에세 2.85로 낮췄다. 추가 투표 마감 전 마지막 등판에서 환상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올스타 표심을 자신에게 끌어 당겼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