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RATING] '7점' 황희찬 여전히 저돌적, 마무리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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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저돌적인 장점은 유감없이 선보였다. 그러나 공격수로서 가장 중요한 마무리는 부정확했다. 황희찬의 이야기다.
황희찬은 28인의 예비 명단이 발표된 이후 치른 세 번의 평가전에서 유일하게 선발로 출전한 공격수다. 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선 손흥민과 투톱 호흡을 맞췄으나 볼리비아전은 김신욱과 함께 최전방을 구성했다.
저돌적인 황희찬은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핵심 공격수다. 스피드와 힘이 좋고, 전방 압박을 갖췄다. 볼리비아전에도 자신의 강점인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다.
황희찬은 전반 14분 김신욱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다. 돌파는 이상적이었는데, 마지막 크로스 각도가 좋지 못해 카를로스 람페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황희찬은 전반전 더욱 깊숙하게 내려왔다. 볼을 받기 위해 내려왔고 동료의 패스는 곧장 원터치로 내줬다. 그러나 패스 정확도가 좋지는 못했다. 전반 28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돌린 패스가 상대 수비에게 끊겼다.
전반 30분 이승우가 만든 기회를 아크 왼쪽에서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흘렀다. 전반 33분에도 중원에서 박스 안까지 스피드로 돌파했는데, 이번에도 크로스가 걸렸다.
신태용호의 실질적 플랜A 황희찬, 손흥민 투톱 조합은 후반 10분밖에 가동되지 못했다. 후반 35분 김신욱이 교체되면서 손흥민이 투톱으로 복귀했다. 황희찬은 신 감독 체제에서 첫 투톱 호흡을 맞춘 김신욱과 호흡은 무뎠고, 문선민과 패스 플레이는 거의 없었다. 전반 초반에 매끄러웠던 이승우와 호흡도 무뎌졌다.
마지막 패스는 무뎠지만, 황희찬은 이날 9번의 돌파 중 5번을 성공시키며 저돌적인 장점은 확실하게 선보였다. 황희찬은 마지막 패스와 슈팅만 정확해진다면 매 경기 기준점 6점을 훨씬 초과할 '8점'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다만 볼리비아전은 2% 부족했다.
영국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저돌적이었던 황희찬에게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7.3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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