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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호날두만 있는 게 아냐…포르투갈, 알제리에 3-0 완승

작성일: 2018.06.08 06:1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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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를 완파한 포르투갈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포르투갈이 알제리를 대파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벌어진 알제리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공격진 전반이 고른 활약을 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포르투갈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루 게데스 투톱이 배치됐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했고 윌리엄 카르발류와 주앙 무티뉴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세드릭 소아레스, 페페, 브루노 알베스, 하파엘 게헤이루가 출전했고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오.

초반부터 호날두가 활발했다. 전반 2분 만에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다.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문전에서 오히려 기회가 왔다. 슛까지 연결하지 못했다.호날두가 전반 6분 중거리 슛으로 영점을 조절했다.

호날두는 전반 9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아 돌파한 뒤 알제리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부심의 기가 올라가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슬아슬한 상황. 호날두는 입을 삐죽이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먼저 골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게데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긴 패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머리로 떨어뜨리자 게데스가 쇄도하면서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직선적인 공격으로 알제리를 괴롭히던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깊이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득점 직후 실바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않았다.

▲ 득점은 없었지만 호날두도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연합뉴스/EPA

후반전에도 포르투갈의 페이스였다. 후반 3분 만에 호날두가 단독 돌파를 시도하면서 무서운 기세를 뽐냈다. 후반 7분엔 호날두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뒤이어 호날두는 절묘하게 오프사이드를 깨뜨리고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 바깥으로 흘렀다. 쇄도하면서 밀어넣기를 시도했던 게데스의 노력도 닿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좋은 흐름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0분 게데스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왼쪽 측면에서 게헤이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게데스와 호날두가 자리를 바꾸면서 수비진을 교란했고 게데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실바를 빼고 주앙 마리우와 안드레 실바를 투입하는 등 후보 선수들의 경기력도 점검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마리우가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VAR 끝에 골이 취소되긴 했지만 과정은 좋았다.

포르투갈은 후반 종료 직전 파트리시우 골키퍼가 부네자의 결정적인 헤딩 슛을 선방하는 등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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