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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강 NOW] 발목 잡은 파워프로그램? 중요한 건 본선!

작성일: 2018.06.08 12: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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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절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볼리비아전에 파워프로그램의 여파가 드러났다. 하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7일 저녁 910(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평가전에서 볼리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약체로 생각했던 볼리비아지만 한국의 공격은 볼리비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제 대표 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후 12일 러시아로 향한다.

경기는 예상외로 어려웠다. 김신욱, 황희찬 투톱은 몇 번의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만들지 못했다. 이승우는 왼쪽에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른쪽에 있던 문선민은 투박했다. 크로스는 부정확했고, 돌파도 아쉬웠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 이재성, 구자철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파워프로그램의 여파가 있어 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우리는 이틀 전 훈련을 강하게 했다. 마이너스였다. 그런 상황에도 열심히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기성용 역시 체력 훈련 다음에 경기를 해 선수들이 조금 힘든 건 사실이었다. 그걸 이겨내면 월드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한 걸음 더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이닝은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 특별 훈련이다. 실전과 가까운 강도 높은 훈련을 선수들의 실전 체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금은 이 정도를 해줘야 체력이 올라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모두가 같이 고강도 훈련을 하면서 생체 리듬을 맞춰야 한다.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용호는 이번 볼리비아전 결과가 아쉽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장현수는 중요한 건 오늘이 아니고 세네갈도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웨덴이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100%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욱 역시 이번 경기는 원래 했던 평가전과 다르게 준비했다. 이틀 전 체력훈련을 했고 어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그 이유는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본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표 팀. 파워프로그램은 그 길로 가는 과정 중 하나다. 볼리비아전 역시 그 과정이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아쉽지만 신태용호는 스웨덴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걸 준비하고 있다. 파워프로그램이 월드컵 성공의 씨앗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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