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 NOW] 발목 잡은 파워프로그램? 중요한 건 본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볼리비아전에 파워프로그램의 여파가 드러났다. 하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7일 저녁 9시 10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평가전에서 볼리비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약체로 생각했던 볼리비아지만 한국의 공격은 볼리비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제 대표 팀은 오는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 후 12일 러시아로 향한다.
경기는 예상외로 어려웠다. 김신욱, 황희찬 투톱은 몇 번의 좋은 장면을 만들었지만 득점까지 만들지 못했다. 이승우는 왼쪽에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른쪽에 있던 문선민은 투박했다. 크로스는 부정확했고, 돌파도 아쉬웠다. 결국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 이재성, 구자철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다. 파워프로그램의 여파가 있어 보였다. 경기 후 손흥민은 “우리는 이틀 전 훈련을 강하게 했다. 마이너스였다. 그런 상황에도 열심히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기성용 역시 “체력 훈련 다음에 경기를 해 선수들이 조금 힘든 건 사실이었다. 그걸 이겨내면 월드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한 걸음 더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파워트레이닝은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 특별 훈련이다. 실전과 가까운 강도 높은 훈련을 선수들의 실전 체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금은 이 정도를 해줘야 체력이 올라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모두가 같이 고강도 훈련을 하면서 생체 리듬을 맞춰야 한다.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태용호는 이번 볼리비아전 결과가 아쉽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부상에서 돌아온 장현수는 “중요한 건 오늘이 아니고 세네갈도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스웨덴이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100%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욱 역시 “이번 경기는 원래 했던 평가전과 다르게 준비했다. 이틀 전 체력훈련을 했고 어제도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그 이유는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본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표 팀. 파워프로그램은 그 길로 가는 과정 중 하나다. 볼리비아전 역시 그 과정이다. 눈에 보이는 결과는 아쉽지만 신태용호는 스웨덴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고 모든 걸 준비하고 있다. 파워프로그램이 월드컵 성공의 씨앗이 되길 기대해본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