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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김학범 감독이 맺고 싶은 열매 '현지적응+희생 정신'

작성일: 2018.06.12 14:2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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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김학범 감독, 김학범 감독읜 현지 적응과 선수들 사이의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 한희재 기자
▲ 출국을 앞두고 공항에 들어선 U-23 대표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죠. 환경 조건은 다 같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김학범호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지훈련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김학범 감독은 현지 적응과 선수들의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앞서 파주 소집 훈련에서 김학범 감독은 "현재 선수가 90%를 이룰 것이다"어느 정도 팀 구성이 끝났음을 밝혔다. 여기에 나머지 10%를 새 얼굴과 와일드카드 등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다. 현지 적응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날씨도 덥지만 인도네시아는 현재 살인적인 더위를 자랑하는 곳이다.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현지 적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은 "가장 많은 중점을 두는 것이 '겪어 보라는 것'이다. 현지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대비하고 준비할지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 조건은 현지 쪽 선수들이 아니고서야 모두 같다. 즉 누가 더 잘 견디고 이겨내느냐는 것이다"고 했다.

대회가 열리는 곳에 가서 직접 현지 날씨와 환경 등에 적응하고 겪어 보는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가장 큰 목적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김학범 감독은 직접 겪어보는 것만큼 좋은 학습은 없다는 생각이다.

김학범 감독이 현지 적응 못지 않게 강조한 것이 바로 희생 정신이다. 이번 훈련 내내 선수들에게 희생 정신을 강조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희생을 많이 강조했다. 서로가 서로를 돕고 희생해야 한다. 그런 자세가 없다면 어려운 상황을 절대 이겨낼 수 없다. 동료 위해 뛰고, 동료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지금 뽑힌 선수들 모두 기량은 충분하다. 희생 등 부분만 갖춰지면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 함께 하는 이근호(포항)도 김학범 감독의 이야기에 "그 점을 많이 강조하셨다. 이때문에 선수들의 경쟁 의식도 높아지고 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공감했다.

현지 적응과 선수들 사이의 희생 정신, 김학범 감독이 이번 인도네시아 전지훈련에서 맺고 싶어하는 달콤한 열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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