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손연재, "U대회 金? 상상도 못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손연재는 12일 광주 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및 종목별 예선 둘째 날 리본(18.050) 곤봉(18.350)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볼(18.150)과 후프(18.000) 점수를 합친 총점 72.550점을 받으며 우승 경쟁자인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 71.750)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 70.80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유니버시아드대회서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손연재는 볼 종목 은메달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쟁쟁한 강자들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섰다. 경기를 마친 손연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금메달을 딸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현역 최강자인 야나 쿠드랍체바(18)와 마르가리타 마문(20, 이상 러시아)가 출전하지 않았다. 이들은 중동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불참을 통보했다. 비록 세계 최강자들이 출전하지 않았지만 벨라루스의 에이스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와 우크라이나의 강자 안나 리자트디노바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연재는 이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4월 루마니아 부카레슈티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스타니우타는 손연재를 제치고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그러나 손연재는 홈어드밴티지의 장점을 십분 이용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큰 실수를 피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수행한 손연재는 네 종목에서 모두 18점 고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손연재는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오지 않았지만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오기 때문에 목표를 금메달에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보다 내가 수행할 목표에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아직 금메달 획득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후프 볼 곤봉 리본 전종목에서 1위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오는 13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을 눈앞에 둔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을 뒤돌아 봤을 때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후프와 볼에서 메달을 딴 뒤 나머지 종목에서 마음이 풀어졌다"며 지난 달 열린 아시아선수권의 경험을 회상했다. 당시 손연재는 후프와 곤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나머지 종목에서는 메달 수확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그 때 경험을 했으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종목별 결선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