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호날두가 국가 연주 때 '옆으로' 서는 이유를 아세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매의 눈'이라면 이미 포착했을지 모르겠다. 포르투갈 주장이자, 개막 4일 째를 맞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국가 연주 때 비스듬히 서 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홀로 그랬다.
포르투갈의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펼쳐졌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과 일전에 출격했다. 비장하게 경기장에 나선 호날두. 국가 연주 때 단연 튀었다. 모두가 정면을 응시하고 있을 때, 호날두는 옆으로 서 국가 '포르투갈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포르투갈 국기가 정면이 아닌, 그 곳에 있었기 때문이란다. 호날두의 행동은 곧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고 영국 미러, 데일리스타 등은 '국가를 향해 서며, 애국심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연주 후 선수들을 강하게 독려하며 킥오프를 맞은 호날두는 활약에 활약을 이어갔다. 선제 페널티 킥 성공을 시작으로 내리 2골을 더 터트리며 홀로 세 골을 책임졌고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서 스페인을 상대로 3골을 터트린 건 호날두가 유일하다.
경기 전 마음 가짐, 또는 애국심이 경기를 좌우했다고 말하긴 섣부르다. 사실 아르헨티나 수문장 윌리 카바예로(36) 역시 호날두와 같은 자세를 취했다. 아이슬란드전에 나서는 아르헨티나 선발 11명 중 유일하게 카바예로는 정면이 아닌 측면을 응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다시 앞서나갈 기회를 잃은 아르헨티나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카바예로는 '왜 국가 연주에 옆으로 섰는가', '불길한 징조'라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실제론 그가 국기를 마주 본 유일한 선수였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손흥민에게 골 먹히고 미국 떠난다...'LA더비 참패' 日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LA갤럭시 떠나 J리그 이적 임박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