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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계약,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긍정적" (일문일답)

작성일: 2015.01.14 10: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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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인천공항, 신원철 기자] "계약,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긍정적이다."

강정호는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피츠버그로 떠났다. 피츠버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서에 사인하는 단계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3일 "강정호가 피츠버그와 5년 차 옵션이 포함된 4년 16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했다. 강정호는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계약 내용에 대해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강정호와의 일문일답이다.

- 계약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소감은 어떤지

"결정된 부분은 없지만 긍정적이다. 처음 만나러 가는 자리인데 야구장 구경도 하고, 피지컬 테스트도 하고 올 계획이다"

- 언론에 나온 대체적인 계약 내용에 만족하나. 계약은 어디까지 진행됐나

"사실 금액은 잘 모르겠다. 가서 이야기해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 류현진과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계약한 뒤에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류)현진이가 알아서 잘해줄 거라 생각한다. 세 번 중에 한 번은(치기 좋은 공) 주겠지"

- 에이전트 쪽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이라든지 문의한 내용이 있는지

"가서 봐야 할 것 같다. 돈보다도 도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기회를 줄 수 있다면 그것에 만족하고 도전하겠다"

- 피츠버그 내야진들이 만만치 않다. 어느 정도 각오가 돼 있나.

"꾸준히 기회만 준다면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체적으로 정한 성적은 없지만 부상 안 당하는 것이 첫 번째고 팀에 공헌하고 싶다"

- 영어 준비는 얼마나 됐나.

"이제부터 배워야 한다"

- 적응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어 소통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얼마나 마음이 통하느냐가 중요하다. 기술적으로는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고 외적으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 공부해야 할 것 같다"

-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장점은?

"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장타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이 부분은 장점일 것 같다"

- 지난해에는 일본(요코하마 DeNA)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었는데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합류 전까지 준비 어떻게 할 생각인가

"몸은 많이 만들어놨다. (미국) 가서는 실전 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

-메이저리그가 코앞에 왔다. 어떤 기분인가.

"도전하는 입장에서 설렌다. 언젠가 한 번 꼭 뛰어보고 싶었던 무대이기 때문에 기쁘다. 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겠다"

[사진] 강정호 ⓒ 한희재 기자 [동영상]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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