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슈틸리케 한목소리 “손흥민을 왜 수비수로 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이 18일(한국 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0-1로 졌다. 단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에서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한국-스웨덴전이 끝나고 과거 한국 축구 대표 팀 사령탑을 지냈던 거스 히딩크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한목소리를 냈다. 나란히 손흥민을 언급했다.
먼저 히딩크 전 감독은 미국 폭스 스포츠에서 “한국의 문제는 수비다. 하지만 무엇보다 손흥민의 존재감이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를 윙백으로 쓰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전술이다”고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 팀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슈틸리케 전 감독도 독일 국영 방송 ZDF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의 존재감을 지웠다. 그를 공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0위에 올랐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공격에서 활용도가 높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40경기 출전해 47골을 넣었을 정도로 공격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이 된 선수다.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손흥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공격이 아닌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에서 김신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손흥민은 황희찬과 같이 2선 공격수로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일관했다. 수비 라인을 일찌감치 끌어 내리며 손흥민의 공격 가담 기회 자체를 봉쇄했다. 히딩크와 슈틸리케 전 감독의 쓴 소리는 한국 대표 팀이 수준급 기량을 갖춘 손흥민을 보유하고도 이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답답함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