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월드컵 TALK] 담담히 심경 밝힌 장현수 "팬 응원 큰 힘 됐다"

작성일: 2018.06.29 16:00 김도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장현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장현수는 담담하게 심경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주장 기서용을 제외한 모든 선수단이 도착했다.

한국의 성적은 1승 2패, 스웨덴에 0-1, 멕시코에 1-2로 졌지만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한국 선수는 장현수다. 실점한 3골 모두에 장현수가 관여돼 있었다. 스웨덴전은 장현수의 패스 미스가 실점의 시작이 됐고, 멕시코전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슈팅 전 태클을 들어가 제처진 후 실점을 했다.

장현수에게 비난이 집중됐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다시 장현수를 믿었고 독일전에 수비 라인 위에 중앙 미드필더로 장현수를 배치했다. 장현수는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신태용 감독, 손흥민, 조현우, 김영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 외 다른 선수들은 각자 공항을 빠져나갔다. 장현수 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공항에서 나갔다. 공항 카운트 밖에서 장현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장현수는 담담하게 월드컵 동안 겪었던 심경을 풀어냈다. 그는 "아쉬움도 많고 걱정도 많은 대회였다. 여러 감정이 섞여 있다. 분명한 건 월드컵이란 무대를 통해 앞으로 내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해야 할 지 확실하게 정했다"며 이번 대회가 자신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밝혔다.

귀국 전 장현수가 독일 분데스리가 팀의 이적 제의를 월드컵 출전을 위해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해 월드컵을 나가기 위해 거절했다. 장현수는 "제의가 왔는지 오지 않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단 제가 뛸 수 있는 팀에 있을 예정이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가고 싶지만 구체적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귀국 현장에서 장현수를 향한 비난은 없었다. 팬들은 '장현수 힘내라!'를 외쳤다. 비난으로 힘들어했을 장현수에게 큰 힘이 됐다.

장현수는 "비판과 비난이 있었지반 팬분들이 힘내라 응원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났다. 축구를 하는데 한 분 한 분의 응원이 큰 힘이자 큰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장현수에게 팬분들, 경기를 지켜본 국민 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냐고 물었다. 장현수는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희망을 갖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은 남기고 떠났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