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TALK] 알사드 이적 정우영 "이니에스타요? 거기 가면 사비 있으니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아온 정우영(알 사드)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우영은 29일 2018년 국제축구연맹F(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선수단과 함께 귀국했다.
정우영은 이번 월드컵에서 3경기 전경기 출전했다. 스웨덴, 멕시코전은 교체로 출전했고 독일전은 선발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독일전에서 정우영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득점 기회가 있었다. 전반 18분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강력한 무회전 슈팅을 시도했다. 정우영의 발끝을 떠난 슈팅을 마누엘 노이어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앞으로 흘렀고, 이를 손흥민이 달려 들어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이어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노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정우영이다. 귀국 현장에서 정우영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해단식 후 정우영에게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 정우영은 공항을 빠져나간 후에도 팬들의 사인, 사진 요청 공세를 받았고, 30분 넘는 시간 동안 모두 요청에 응하는 팬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사인과 사진 응대를 모두 마친 후 정우영에게 당시 상황 이야기를 들었다. 정우영은 "골이 안 돼서 아쉽긴 하다. 독일전에 세트피스를 많이 준비했다. 준비한 프리킥을 기회가 와서 찼는데 들어가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회상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정우영의 선수 생활에 첫 월드컵이다. 그 만큼 의미가 크다. 정우영은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독일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희망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이적이라는 것은 축구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많이 겪어온 일이다. 새로운 팀에 가서 잘 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대표팀에도 계속 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 전 한 명의 슈퍼스타가 정우영이 뛰던 고베로 이적했다.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다. 이니에스타의 이적 직후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알 사드 이적으로 정우영과 이니에스타가 함께 뛰는 장면은 볼 수 없다.
정우영에게 이니에스타와 호흡을 맞춰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 않냐고 물었다.
"아쉽긴 한데 운명이라고 생각해야죠. 그래도 거기(알 사드) 가면 사비 있으니까(웃음)"
정우영이 뛰게 될 알 사드에는 이니에스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이끈 사비 에르난데스가 있다. 비록 이니에스타와 만남은 불발됐지만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상징이었던 사비와 호흡을 맞추게 되는 정우영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