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첫 선발' 그레인키, 아쉬운 '1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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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팀을 대표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그레인키는 이날 2이닝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그레인키는 1회초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올스타 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6번째 선수가 된 순간이었다. 이어 조시 도날드슨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알버트 푸홀스와 넬슨 크루즈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로렌조 케인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한 점만 내주고 이닝을 매조졌다.
2회에는 변화구 비율을 높이면서도 계속해서 전력투구했다. 그레인키는 정규리그와 달리 1회부터 빠른 공 구속을 95마일까지 끌어올렸다. 선두 타자 아담 존스에게 8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어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9구째 95마일 빠른 공을 던져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그레인키는 2사에서 호세 알투베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레인키는 예정대로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해 세 번째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그레인키는 처음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트라웃에게 허용한 홈런 하나가 아쉬웠지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운 투구를 펼쳤다(ERA 1.39).
한편 내셔널리그팀은 2회말 2사 3루에서 터진 자니 페랄타의 동점 적시타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 팀은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영상] 그레인키 올스타전 탈삼진 모음 ⓒ 스포티비뉴스 영상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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