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AL올스타, 3년 연속 승리…트라웃 MVP 2연패

작성일: 2015.07.15 12:40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메이저리그의 '별들의 축제'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 올스타가 승리를 거뒀다.

리그 올스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제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6-3으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최종 승자가 됐다. 지난해 미네소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5-3으로 승리했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도 투수들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여름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아메리칸리그는 이날 승리로 7전4승제로 치러지는 월드시리즈 홈어드밴티지를 얻었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은 오는 가을 열리는 월드시리즈 1·2, 6·7차전을 홈에서 치를 수 있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 월드시리즈 홈어드밴티지를 주는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치러진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는 총 13번 중 10번 승리를 거뒀다.

올스타전 통산 전적은 내셔널리그 올스타가 43승 41패 2무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보다 우위에 있다.


LA 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다.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때린 트라웃은 3타수 1안타 1홈런 2득점을 기록하며 '별 중의 별'로 뽑혔다.

이번 올스타전은 내셔널리그 소속 팀인 신시내티의 홈구장에서 열렸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잭 그레인키(LA 다저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아메리칸리그는 댈러스 카이클(휴스턴)이 마운드에 올랐다.

1회초 아메리칸 올스타의 선두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은 그레인키를 상대로 리드오프 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전에서 선두 타자 홈런은 이번이 6번 째다. 트라웃은 지난 1989년에 이어 26년 만에 리드 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트라웃에 일격을 당한 그레인키는 이후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은 그레인키는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와 넬슨 크루즈(시애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레인키는 2회초에도 아담 존스(볼티모어) 살바도르 페레즈(켄자스시티)를 삼진 아웃켰다. 2회까지 그레인키는 트라웃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실점 했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2회말 자니 페렐타(세인트루이스)가 행운의 적시타를 때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1-1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초였다. 프린스 필더(텍사스)의 적시타와 로렌조 케인(켄자스시티)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4-2로 달아났다.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의 솔로포로 3-4까지 추격을 펼쳤다.

그러나 7회초 승부의 저울추는 아메리칸리그 쪽으로 기울어졌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의 2루타와 필더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보탠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8회초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5회 2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데이비드 프라이스(템파베이)는 4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내셔널리그 6번 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는 1이닝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사진1] 마이크 트라웃 ⓒ Gettyimages

[사진2]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 Gettyimages

[영상] 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하이라이트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박인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