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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김판곤 위원장, "외국인 감독 연봉, 많이 투자할 의지있다"(일문일답)

작성일: 2018.07.05 17:1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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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판곤 위원장 ⓒ곽혜미 기자
▲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회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박주성 기자]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 위원장이 신태용 감독도 후보라고 말하며 당장 내일부터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회관에서 국가대표감독선임소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230분가량 이어졌고 430분 브리핑을 시작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가진 첫 회의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건 신태용 감독의 거취였다.

브리핑에 앞서 오전 간담회에서 김판곤 위원장은 오늘 선임위원과 나누면서 공감대 형성된다면, 오후에라도 그런 철학 가진 분이라고 말씀 드리겠다. 우리 포트폴리오 안에, 벌써 우리가 생각을 그리고, 경기 추적을 많이 했다. 현재 감독도 성향 파악하고 있지만, 약속드린 대로 포트폴리오 안에 감독을 파악하고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움직이는 동향도 다 파악하고 있다. 대표 선수들이 배고파하는 부분을 안다. 강력한 대표 팀을 셋업 할 수 있도록, 어제 기사도 자꾸 연관되는데 유명한 감독 아니라 철학에 맞는 유능한 감독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국 김판곤 위원장은 신태용 감독도 후보에 한 명을 넣으며 거취 결정을 미뤘다.

▲ 신태용 감독 ⓒ곽혜미 기자

[일문일답]

-모두 발언.

각 나라 대표 팀 감독에 대한 유임과 재임 결정은 쉽지 않다. 오늘 위원회를 통해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의견이 많았다. 오늘 하면서는 어떤 방향성을 정하자고 말했다. 어떤 철학에 근접한 감독을 찾을 것인지 생각했다. 포트폴리오에 있는 후보를 소개했다. 오늘 이후로 포트폴리오에 있는 감독과 접촉하겠다. 가장 큰 이슈는 신태용 감독의 거취를 정하는 것이다. 건의가 들어온 것은 신태용 감독도 한 것을 먼저 평가하고 후보에 넣어 경쟁을 펼쳐서 누가 적합한지 경쟁해서 선임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하는 결론을 냈다. 신태용 감독도 후보로 하고 기존 후보들과 같이 경쟁해서 선임 절차를 시작하겠다. 오늘부터는 후보들과 접촉해 인터뷰를 하겠다. 신태용 감독은 지금까지 평가가 인터뷰를 대신할 것이다. 2차 회의는 신태용 감독을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3차 회의는 그 평가와 다른 후보들의 인터뷰를 종합해 결정하겠다. 그때는 3순위까지 뽑겠다. 신중하게 접근하지만 다이나믹하게 가겠다. 오늘은 기준을 마련했다. 대표 팀 선정 기준은 월드컵 대회 수준에 맞았으면 좋겠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한 격에 맞았으면 좋겠다, 예선 통과 경험, 대륙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경험이 있는 분이면 좋겠다. 우리가 제시하는 철학에 부합하길 바란다. 능동적인 스타일은 지속적으로 득점 상황을 창조하는 전진패스, 전진 드리블 공격과 주도적 수비리딩이다.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매우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말하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공격전환은 우리가 공을 소유할 때 강한 역습을 하는 것이다. 재역습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수비 축구를 말한다. 경기를 지배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간을 지배하고, 시간을 지배하고, 체력적으로 지배하고, 정신적으로 지배하는 경기를 할 것이다. 상대보다 많이 뛰는 축구를 하겠다. 매우 긍정적인 자세, 위닝 멘탈리티를 추구하겠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고 침착하고 쿨한 결단,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심판에게 항의하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자세를 추구하겠다. 체력과 기술은 기본이 돼야 한다. 높은 전술 이해도도 필요하다. 단기간 이 축구를 추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축구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진하겠다. 유소년에서부터 여기에 걸맞는 조건을 가르치겠다. 

-감독 후보군.

일정은 내일부터라도 접촉하겠다. 조심스러웠다. 프로세스를 강조하다보니 나 스스로 묶인 것도 있다. 내일부터 움직이겠다. 후보는 10명 안쪽이 될 것이다. 하고 싶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겠다. 철학에 맞는 후보에게 우리가 움직이겠다. 이 철학을 토대로 지난 몇 개월 동안 만들었다. 포트폴리오에 있는 감독들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유능한 감독.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 대해서는 협회가 옳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열정이 있었다면 경기 때만 와서 한다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의 철학이 우리와 부합하는지는 다른 측면이다. 최대한 만나보겠다. 감독의 레벨과 철학을 우선으로 하겠다. 선수들이 배고파하는 것이 있다. 나는 그때 동기부여를 느꼈다. 상당히 신중하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

재신임이라고 선을 긋지 않길 바란다. 독일이라는 팀을 꺾은 공이 있다. 평가를 받을만한 부분도 있다. 대표 팀 감독을 수락할 때는 이 조건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자신이 있어 왔다. 대표 팀 훈련은 시간이 적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의 소명을 듣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것이다. 나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어 감독의 철학, 미디어 능력, 전략, 소통 등 모든 걸 파악하고 있다. 제외한 것은 절대 아니다.

-신태용 감독의 의사.

확인할 절차가 있었다. 표현을 해줬다. 9월 A매치 전에는 감독을 선임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신태용 감독 가능성.

그것이 이슈였다. 16강은 실패했지만 실패한 대회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성공한 대회도 아니다. 의원들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한 명의 후보로 두고 경쟁하는 것을 좋아했다. 개인적인 평가는 보류해달라고 했다. 오늘은 철학을 결정했다. 두 번째 회의와 체력적인 부분, 스카우트 위원회가 준 리포트 등 모든 걸 평가하는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겠다. 위원들도 생각을 듣고 신태용 감독을 평가하고 있다. 객관성을 갖고 다음에 대화를 하기로 했다. 충분히 경쟁해서 결론이 나올 것이다.

-10명 안쪽의 후보에 국내 감독.

어려운 질문이다. 사실 그것도 고민했다. 룸(ROOM)을 만들자고 했다. 처음에는 수준을 높게 잡다보니 국내에 없는 사람이 많았다. 국내 지도자에 대한 다른 기준을 해야 하지 않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건 따로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4년 동안 계획.

기본적으로 정말 요구하는 팀이라면 도와드리는 게 맞다. 국내 코치를 육성도 해야해서 잘 조율하겠다. 외국인 감독의 단점은 그냥 가면 남는 게 없다. 그럴 때는 반드시 유망한 국내 지도자들도 배우고 성장하며 자산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출발, 임기는 언제까지.

기본적으로 협회는 4년 동안 하고 싶다. 지난 슈틸리케 감독도 4년을 계획했지만 변수가 있다. 사실 팀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잘 모니터링 되면 그 위험의 변수가 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 내부에서 어려움이 있는지 잘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추적한다면 위험이 줄어들 것이다. 선수들과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선수들은 한 철학으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슴이 아팠다. 그걸 해줄 수 있도록 잘 모니터링하겠다. 감독은 바뀔 수 있다. 같은 철학을 갖고 가는 것은 중요하다.

-철학의 범위.

꼭 리그까지 가는 것은 아니다. 팀은 팀 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한쪽으로 편향된 철학이 아니고 매우 보편적이고 현대 축구의 트렌드다. 공감하는 걸 정했다. 우리 감독은 이런 거라는 것이 가이드 라인이 되겠다. 수동적인 축구로 이기는 감독도 있는데 우리는 관심이 없다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유소년 때도 이렇게 가르쳐야 대표 팀이 됐을 때 능동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생긴 것이다.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격렬하게 다른 것처럼 우리는 이런 철학이 있고, 이런 감독이었다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다 따라오라는 것은 아니다.

-추상적인 철학.

현대 축구의 한 트렌드는 아니다. 한국 축구는 볼 소유도 전진을 하기 위한 소유가 될 것이다. 전진과 침투다. 한국적인 것을 가미했다. 아시아 예선과 세계적인 대회에서는 다를 것이다. 플레잉 스타일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철학으로 성적을 내는 감독이 우선 순위다. 

-신태용 감독과 철학.

준비하는 과정, 평가전 과정에서 노력은 많이 했다. 그 부분은 인정한다. 깊게 나가기는 힘들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들어가야 한다. 노력은 분명히 있다.

-결과와 철학.

우리들의 기준을 다르다. 월드컵 수준에 맞고, 9회 연속 진출한 나라 격에 맞아야 하면 결과가 필요하다. 결과가 없는 감독은 절대 선택하지 않는다. 결과와 철학 모두 있어야 한다. 유명의 뜻은 철학과 전혀 맞지 않지 감독이다. 아까 말한 경험이 있는 감독을 모셔오고 싶다. 

-러시아 월드컵 평가.

16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성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있다. 완전히 실패도 아니다. 신태용 감독은 넣는 것이 걸림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준비 과정도 평가해 월드컵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기회를 다시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학의 성립 시기.

내가 처음 왔을 때 정립하는 시기가 있었다. 여러 가지 협회 기술적인 부분과 의논을 했다. 그 분들도 동의를 했다. 포트폴리오는 하루 아침에 될 수 없다. 어떤 철학을 갖고 있는지 보기 위해서는 경기를 계속 봐야 한다. 그 과정을 했고 위원들에게 알렸다.

-충분한 예산이 있는지.

상식선에서 많이 투자하겠다. 그런 의지도 있다. 유럽에서 한국에 온다는 결단은 상당히 어렵다. 커리어가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상당히 조심스럽다. 우리도 노력하겠다. 우리도 확신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 한 마디.

방향성을 잡고 가면 모든 것이 따라온다. 지금 내가 정한 것이 혹시 안 맞을 수 있다. 오늘 이야기가 나온 것도 그런 것이다. 먼저 하나를 두고 따라가는 것이 맞다. 모든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만들면 1년이 지나도 만들 수 없다. 오늘 어려운 결정을 해 힘들었다. 여러분들이 지지해주지 않는다면 흔들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을 갖는 것이다. 기준을 정하고 그 과정을 거치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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