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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TALK] 뿔난 스톤스 "콜롬비아, 상대해 본 가장 '더티'한 팀"

작성일: 2018.07.06 07:0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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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잉글랜드 수비수 존 스톤스가 콜롬비아의 과격한 플레이에 단단히 뿔이 났다. 경기 도중 자신을 향해 파울을 한 카를로스 바카와 악수도 거부했던 그는 경기 후 콜롬비아에 대해 "가장 '더티'한(dirtiest) 팀"이라고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 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 경기에서 1-1로 정규시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월드컵 무대 승부차기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잉글랜드는 4번째 도전 만에 비로소 징크스를 깨고 8강에 올랐다.

스톤스는 파울 23개를 한 경기서 쏟아낸 콜롬비아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캠프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콜롬비아에 대해 "내가 경기를 해본 가장 더러운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승리로 장식해 통쾌한 감정을 전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건 축구로 그들을 꺾는 것이다. 그것이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할 것"이라면서 "결국엔 그들은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우린 여전히 이 곳에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스톤스가 유독 분개한 지점은 페널티 킥을 차는 과정이다. 당시 호안 모히카가 페널티스폿을 발로 슬쩍 훼손하고 다수의 선수들이 심판에 강한 항의를 하는 등 방해 행위가 유독 심했다.

스톤스는 "우리가 페널티 킥을 얻었을 때, 그들은 심판을 둘러 싸고 압박을 가했다. 봤겠지만 머리를 부딪혔고 또한 페널티스폿을 흠집냈다"면서 "참 이상한 경기였다. 내가 맞대결한 가장 더러운 팀"이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콜롬비아를 넘고 8강에 안착한 잉글랜드는 스웨덴을 만나 4강을 다툰다. 경기는 오는 7일 사마라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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