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전반기 기록] kt와 타고투저, 예상과 차이점은

작성일: 2015.07.18 07: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의 합류는 투타 양면에서 타고투저 경향을 이어지게 했다. 예측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투수력은 '예상대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공격력은 '예상외로' 선전했다.

지난해 투고타저 바람이 '광풍'이었다면 올해는 '강풍' 정도다. 전반기가 끝난 현재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4.79, OPS는 0.778이다. 지난해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는 5.28, 0.812로 훨씬 심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10구단 kt의 1군 합류로 인해 타고투저 경향이 더 강해질 것이라 내다봤는데, 결과적으로는 틀린 예상이었다. 투고타저임은 분명한데 지난해보다는 완화됐다.

kt 1군 합류의 영향은 분명히 있었다. 전반기를 28승 58패, 승률 0.326으로 마친 kt, 투-타 전력 모두 기존 9개 구단을 앞선다고 보기 어려웠다. OPS는 0.729로 9위, 평균자책점은 5.68로 10위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9위 롯데(5.05)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고 리그 전체 평균과도 0.9점 정도 격차를 보였다.

그렇지만 kt를 마냥 '애물단지'로 볼 수는 없다. 3,4월 3승 19패(0.136)에서 5월 7승 20패(0.259), 6월 이후 18승 16패(0.529)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타 성적도 모두 향상됐다. 구단 운영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외국인선수 2명을 교체했고(시스코→댄블랙, 어윈→저마노) 몇차례 굵직한 트레이드도 단행하면서 1군에서 싸울 만한 전력을 만들었다.

6월 이후 성적만 놓고 보면 OPS 0.832로 3위, 평균자책점은 5.55로 그대로 9위다. 여전히 투수력에는 보완할 점이 많아보인다. 단 전반기 막판 영입한 저스틴 저마노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전반적인 마운드 상승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저마노는 KBO리그 복귀 첫 경기부터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옥스프링-저마노-정대현까지는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대해볼 만한 자원이다.

[그래픽] 타고투저 경향과 kt ⓒ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