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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앞두고' 최정-차우찬 부상, SUN의 우려 현실로

작성일: 2018.07.25 16:4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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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최정(왼쪽)과 LG 트윈스 차우찬 ⓒ 한희재, 곽헤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우려했던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 최종 엔트리에 오른 내야수 최정(31, SK 와이번스)과 투수 차우찬(31, LG 트윈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정은 2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나섰다가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통을 느껴 교체됐다. 25일 송도 플러스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허벅지 앞쪽 근육이 손상으로 3주 진단을 받았다. 최정은 이날 오후 곧바로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해 이지마치료원에서 근육 재생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힐만 감독은 "최정이 부상으로 빠졌다고 해서 패닉에 빠질 건 아니다. 부상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후 대처가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전에 돌아올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아시안게임 이후에는 충분히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은 25일 왼쪽 다리 고관절에 통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차우찬은 7월 4경기 3패 18⅓이닝 평균자책점 13.75로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류중일 LG 감독은 "왼쪽 다리를 차는 데 불편하다고 한다. 근육 미세 손상이라 오늘(25일) 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고 왔다. 열흘 뒤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선동열 야구 대표 팀 감독은 최종 엔트리 발표 당시 "앞으로 70일이 남았다. 그때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으면 좋겠지만, 두 달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부상 선수가 나오는 걸 가장 경계했다. 대회 개막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하나둘 부상 선수들이 나와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 감독은 25일 우선 최정과 관련해 "지금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최정의 진단 결과와 치료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체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를 교체할 때는 대한체육회에 진단서를 제출하고 아시아야구연맹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체 선수는 예비 엔트리 안에서만 가능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은 다음 달 18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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