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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찌른' 韓 펜싱, '금2·은2·동3' 종합 2위 쾌거

작성일: 2018.07.27 19:4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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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사브르 대표 팀 ⓒ FIE
▲ 4강에 오른 남자 플뢰레 대표 팀 ⓒ FIE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은 27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18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윤지수(서울시청)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42-45로 석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0으로 꺾고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도 4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메달은 수확하지 못했다. 허준(경기도광주시청)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난적 이탈리아를 만나 30-45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러시아에 35-45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2 은2 동3로 종합 2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로 금1 은2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당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남자 사브르 개인전 구본길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남자 사브르 대표 팀 ⓒ FIE
메달이 사브르에 집중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3종목 모두 고르게 수확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 김정환가 금메달, 김준호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플뢰레에서는 허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 사브르가 사상 처음으로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김정환은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 에페와 남자 에페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펜싱 강국의 면모를 자랑하며 다음 달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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