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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예선, 찜통 더위도 막지 못한 '철인의 꿈'

작성일: 2018.07.30 06: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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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스파이더 얼티밋 코리아 남자부 예선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허들달리기에 도전하고 있다. ⓒ 스파이더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 예선전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예선이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이들은 '올해의 철인'을 꿈꾸며 뜨거운 더위도 이겨냈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한다. 이번 예선에 참가한 총인원은 1504명이다. 예선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는 1304명이 출전하고 여자는 200명이 나선다. 지난해 남녀부 1~3위는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상위 594명(남자 549명 여자 45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크로스핏은 물론 운동과 관련된 동호회나 체육관 회원, 그리고 대학교 동아리 등 다양한 남녀노소가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했다.

2016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한 트레이닝 대회인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점의 대회로 출전자들의 체력, 근력, 지구력,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을 요구하는 특징이 있다.

▲ 2018년 스파이더 코리아 남자부 예선 경기의 한 장면 ⓒ 스파이더 제공

이날 예선에 참여한 출전자 가운데 상위 594명은 9월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1304명의 출전자가 몰린 만큼 이날 예선은 오전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됐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스파이더 얼티밋에 참가했다는 도전자들은 경쟁을 떠나 스파이더 얼티밋 자체를 즐겼다.

스파이더 얼티밋 대회 종목은 허들달리기, 턱걸이(Pull-up), 푸시업(Push-up), 토즈 투 바(Toes-to-bar), 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 종목 순서는 코스는 허들 달리기→턱걸이(Pull-up)→허들달리기→푸시업(Push-up)→허들 달리기→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예선에 출전한 참가자들의 연령은 40대 중반부터 10대까지 다양했다. 남자부에 출전한 김지명 씨는 "지난해 스파이더 얼티밋에 참가했다. 좋은 경험을 했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도전했다"며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는 본선 16강까지 진출했다. 올해는 반드시 8강까지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부 출전자인 김민정 씨는 "원래는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운동을 했다. 그런데 지인들의 소개로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크로스핏을 하게 됐다"며 "지난해 이 대회를 얼핏 들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아서 뒤늦게 신청했다"고 말했다.

▲ 2018년 스파이더 얼티밋 코리아 여자부 허들달리기 장면 ⓒ 스파이더 제공

이들의 대회 출전 사연과 평소 운동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러나 운동에 대한 열정은 비슷했다. 남자부 출전자 가운데 최연장자인 조규태 씨는 "100세 시대에 어떤 동기부여가 되고 싶어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운동은 제 삶 자체라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민정 씨는 "건강을 지키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저는 운동 자체가 좋아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학교도 운동과 관련된 것을 전공하고 있다. 앞으로 직업도 이쪽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스파이더 얼티밋의 종목 가운데 바 터치 버피가 가장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바 터치 버피는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과 유산소를 동시에 요한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팔은 곧게 펴고 무릎을 접을 때 무릎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당겨야 한다. 특히, 일어서는 동작에서는 팔을 머리 위로 뻗으며 뛰어 손바닥이 머리 위에 있는 바를 터치해야 한다. 이때 키가 커 손을 뻗어 바에 터치가 닿을지라도 뛰지 않은 경우는 인정되지 않는다.

김지명 씨와 조규태 씨 그리고 김민정 씨는 모두 바 터치 버피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선이 열리는 9월 1일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대표들이 입는 전문 스키복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는 '한계는 없다(Limitless)'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생활 체육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SPOTV는 오는 9월 1일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본선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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