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서 부상 이탈' 허들 감독 "고메즈, 고의 없어 보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유격수 머서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며 '피츠버그는 밀워키와 3연전에서 내리 패한 것보다 더 큰 내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머서는 2회말 수비 상황에서 2루로 슬라이딩하는 카를로스 고메즈를 태그 아웃시키려다 부상을 입었다. 머서는 부상 직후 팀 주치의의 진료를 받기 위해 피츠버그로 돌아갔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고메즈의 슬라이딩에 대해 "우리 팀 선수였다면 공격적인(적극적인) 슬라이딩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고메즈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머서는 다음 타자 아담 린드가 때려낸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병살로 연결시키기 위해 2루로 내달리던 고메즈를 태그했다. 이때 고메즈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큰 충돌로 이어졌다. 피츠버그는 유격수 머서를 2루 베이스 오른쪽에 두는 수비 시프트를 건 상태였다.
허들 감독은 "야구는 신사의 경기가 아니다. 부상 상황은 운이 나빴다"고 말했다. 고메즈가 2루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슬라이딩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영상을 돌려봤다. 수비할 때는 주자의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 고메즈는 자신이 달리던 방향 그대로 슬라이딩했다"며 고의는 없어 보였다고 했다.
피츠버그는 이미 내야 자원 운용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 3루수 조시 해리슨은 지난 6일 경기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경기에 나서기 어렵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머서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머서는 최근 18경기에서 타율 0.314를 기록하며 준수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대체자로는 강정호가 거론됐다. MLB.com은 '현재 강정호는 3루수로 출전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유격수로 출전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강정호는 현지 인터뷰에서 "(머서의 부상으로) 거의 한 달 만에 유격수로 나선 것 같은데 늘 해오던 일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3루수로 이동할 때는 어려움을 느꼈는데 3루 수비를 보다 유격수로 돌아오니 오히려 편안했다"고 덧붙였다.
[영상] 조디 머서 20일 부상 장면 ⓒ 스포티비뉴스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