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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간절했던 AG 출전…토트넘과 합류 시기 직접 조정

작성일: 2018.07.31 15:2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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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스스로 구단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 팀은 31일 파주 NFC에 소집돼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했다. 김학범호는 다음 달 12일 바레인과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31일 현재 합류하지 못한 선수는 4명.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이승우(엘라스 베로나)다. 모두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단과 협조에 따라 합류 시기가 늦춰졌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정하는 공식 국제 대회가 아니라 구단의 차출 의무가 없다.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신할 수 있다.

손흥민은 자카르타 현지로 8월 13일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은) 현지 시간으로 8월 11일 경기를 치르고 소집된다. 원래 토트넘 구단은 18일 경기까지 치르고 보낼 계획이었다. 협회와 손흥민 본인이 구단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협상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 있어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을 2달 정도 가용할 수 없어 난색을 표했다.

손흥민이 적극적인 참가 의지에 토트넘 구단도 뜻을 꺾었다. 손흥민은 18일 경기까지 치르고 합류할 경우 지나치게 합류 시점이 늦어 김학범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개막전만 치르고 합류할 것을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대신 손흥민의 A매치 출전에 일정한 '양보'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결국 9월, 10월, 11월 A매치 가운데 11월엔 부르지 않는 것으로 조건을 걸었다. 토트넘이 내년 1월 12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가 있다. 그 이후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다. 아시안컵 예선 1,2차전엔 손흥민이 출전할 수 없고 3차전 중국전에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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