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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KIA 임창용의 욕심 '선발 6이닝 QS'

작성일: 2018.08.02 13: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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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무려 3998일 만에 선발승이었다.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투수 임창용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무려 3998일 만에 선발승. 그러나 그는 아쉬운 점을 꺼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임창용은 "오늘 승리는 거뒀으나 이닝에 대한 점은 아쉽다. 다음 등판에서는 퀄리티스타트는 아니더라도 꼭 6이닝을 채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선발투수를 평가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다.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고, 적은 실점으로 투구를 하는지 바라기 때문이다.

임창용은 선발투수의 조건을 언급했다. 전날 그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그러나 6이닝을 채우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임창용은 "선발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발투수의 조건이라는게 6이닝, 퀄리티스타트다. 욕심이 있었다.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무려 11년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3998일 만이다. 삼성시절이던 2007년 8월 21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KIA 유니폼을 입은 후에는 이날 롯데전까지 12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첫 선발승이다. KBO 역대 2번째 고령(42세 1개월 28일) 선발승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팀 성적이 올라가는게 급하기 때문이다. 임창용은 "오랜만에 선발승을 거뒀으나 똑같은 승리일뿐이다"면서 "팀이 지금을 계기로 탄력을 받아서 연승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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