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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김학범 감독, “뜨거운 날씨, 적응하고 왔다”

작성일: 2018.08.02 18:06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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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고양, 박주성 기자] 김학범 감독은 뜨거운 날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23세 이하(U-23) 대표 팀은 2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김학범호는 3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해 고양, 파주를 오가며 경기 일정에 적응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김학범 감독은 파주가 훈련하기는 좋지만 육상 트랙이 있고, 지붕이 있는 환경을 눈에 익히기 위해 훈련장소로 택했다. 파주 스타디움도 예선전 장소와 비슷하다. 하지만 여기는 잔디가 너무 좋다. 잔디를 안 좋은 곳으로 가야 할 것 같다(웃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분위기라도 익힐 수 있게 장소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잔디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김학범 감독은 관리 상태가 굉장히 좋지 않다. 16강 경기장이 새로 잔디를 깔았지만 예선전을 치르면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번에 우리 코치들이 갔는데 역시 그대로다. 그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우리 선수들은 시각적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 맞춤 훈련 방법이다고 밝혔다.

오락가락인 대회 조직위에 대해서는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건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 것만 준비하자고 선수들하고 이야기했다면서 이라크에 대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아무리 해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우리가 해야 할 것만 준비하자고 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날씨를 경험한 김학범 감독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워도 차이가 있다. 여기는 햇빛이 뜨겁다. 거기는 구름이 있어도 뜨겁다. 온도는 우리가 높다면서도 한 번 적응하고 왔기 때문에 가서 어떻게 할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그 부분이 우려된다. 훈련양이 많지 않아 본인이 극복하는 것에 달렸다. 몸이 좋을 수 있게 하는 건 우리 몫이다. 체력적인 문제는 로테이션으로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 관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게 어렵다. 훈련을 많이 하기도 그렇고 안할 수도 없다. 여러 가지가 겹쳤는데 해결해야 한다. 최대한 타이트하게 하면서 무리가 되지 않게 하고 있다. 어려움은 많지만 해야 할 일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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