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19살 신예' 드 미노에게 1-2 패…시티 오픈 8강행 좌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 세계 랭킹 23위)이 '19살 신예' 알렉스 드 미노(호주, 세계 랭킹 72위)에게 발목이 잡혔다.
정현은 3일(한국 시간)은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시티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드 미노에게 세트스코어 1-2(2-6 6-4 2-6)로 졌다.
정현은 전날 열린 2회전에서 전 세계 랭킹 8위 마르코스 바그다티스(키프로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6<2>-7 6-4 6-3)로 물리쳤다. 16강전에서 정현은 호주의 기대주 드 미노를 만났다. 드 미노는 2016년 윔블던 주니어 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이해 호주오픈 복식에서는 블레이크 엘리스(호주)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 우승했다.
정현은 드 미노에게 시종일관 고전했다. 특히 상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공격에 수비가 무너졌다. 탄탄한 수비와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장점인 정현은 드 미노의 다양한 공격에 흔들렸다. 여기에 그라운드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밀리며 0-2로 무릎을 꿇었다.
정현은 지난 5월 스페인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후 발목 부상으로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을 털어낸 그는 지난달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BB&T 애틀랜타 오픈 단식에 출전했다. 2개월 반만에 코트에 복귀한 정현은 이 대회 8강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이번 시티 오픈에 8번 시드를 얻고 출전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그는 2회전에서 바그다티스를 잡았다. 정현은 16강 상대인 드 미노보다 한 수 위로 점쳐졌지만 승자가 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정현은 1-2로 뒤진 상황에서 브레이크했다. 2-2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내리 4게임을 내줬다.
1세트를 2-6으로 내준 정현은 2세트에서도 1-3으로 뒤졌다. 자칫 완패할 위기에 몰렸지만 집중력을 회복하며 3게임을 연속 가져왔다. 4-3으로 전세를 뒤집은 정현은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초반 정현은 다시 한번 드 미노의 강 서브에 리턴이 흔들렸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드 미노는 연속 득점을 올리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세트 막판 정현은 체력이 떨어진 듯 범실이 쏟아졌다. 결국 3세트를 내준 정현은 이번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