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REVIEW] '마티치 데뷔 골 후 퇴장' 서울, 제주 3-0으로 꺾고 2연패 탈출
작성일: 2018.08.04 21: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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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이종현 기자] FC 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2연패를 탈출했다. 내내 지적받았던 수비는 무실점으로 마쳤다.
서울은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21라운드 제주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후반 서울 데뷔 골을 기록한 마티치가 퇴장해 수적 열세였지만, 준수한 경기력으로 무실점 승리를 낚았다.

◆선발명단: '포백' 서울 vs '스리백' 제주
서울은 포백으로 나왔다. 마티치 원톱에 고요한과 안델손이 측면에서 지원했다. 중원에 이상호, 조영욱, 정현철이 나섰다. 포백은 윤석영, 김원균, 이웅희, 박동진이 구성했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제주는 스리백으로 구성했다. 찌아구, 마그노 투톱에 김현욱, 이창민이 공격형 미드필더에, 권순형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성주와 박진포가 좌우 윙백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오박석, 권한진, 김원일이 구성했다.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서울이 서서히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7분 윤석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뒤쪽에 있던 정현철이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전반 10분에도 윤석영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고요한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도 서울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동진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잡은 이상호가 때렸다. 이창근이 감각적으로 막았다. 전반 17분에는 오른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를 김성주가 처리했다. 살짝 빗나갔다.
제주가 전반 22분 연달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마그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찌아구가 1대 1 기회를 잡고 슈팅했다. 양한빈이 막았다. 이어 권순형의 크로스에 이은 찌아구의 헤더는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29분엔 역습 이후 이창민이 박스 안에서 잡은 슈팅 기회가 떴다.
볼을 점유하던 서울이 역습으로 득점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조영욱의 크로스를 제주의 수비 권한진이 걷으려다가 자책골이 됐다. 제주가 동점 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2분 찌아구가 절묘하게 라인을 깨고 1대 1 기회에서 슈팅했다. 수비가 막았다. 전반 44분 마그노와 찌아구의 두 번의 결정적인 슈팅은 서울의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았다. 서울이 우위를 지켰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마그노가 아크 정면에서 침투 패스를 넣었다. 찌아구가 1대 1 기회에서 이번에도 양한빈을 넘지 못했다. 제주가 득점하지 못하자 서울이 응징했다. 서울은 후반 7분 상대 실수를 틈탄 역습에서 이상호의 크로스를 마티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서울은 추가 골을 기록하고, 투혼으로 버텼다. 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권순형의 날카로운 슈팅을 정현철이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20분 찌아구가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살짝 떴다. 제주는 이동수를 투입해 엔진에 변화를 줬다. 동시에 서울은 곽태휘를 투입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25분 박진포에게 팔꿈치를 쓴 마티칯가 VAR 이후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제주가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37분 골키퍼 이창근의 실수로안델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이창근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42분 바쁜 제주는 오히려 김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하면서 따라 잡을 수 있는 동력을 잃었다.
오히렬 후반 추가 시간 고요한이 개인 능력으로 슈팅을 만들었고, 신진호가 리바운드 슈팅을 살려 쐐기 골을 박았다.
◆경기 정보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서울 vs 제주, 2018년 8월 02일(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 3-0(1-0) 제주
득점자 : 35' 권한진(자책골), 52'마티치(도움:이상호), 90+2' 신진호 /
퇴장:70'마티치(서울), 87'김원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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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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