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김학범 감독 "시멘트길 놔두고 가시밭길, 이겨낼 수 있다"
작성일: 2018.08.19 18:22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리그 3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과 격돌한다. 말레이시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조별 리그 통과를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다.
한국은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훈련에 돌입했다.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 압박감이 적잖을 터. 힘차게 훈련하며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가려고 한다.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선 김학범 감독은 "물러설 곳이 없다"며 조별 리그 3차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시멘트길, 흙길 놔두고 가시밭길을 가게 됐다. 우리가 만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겨나가야 한다. 선수들과 분명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금메달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총력전인가.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 한 경기씩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
손흥민 선발 여부는.
내일까지 봐야 한다. 하지만 어느 선수든 나갈 준비가 됐다.(인터뷰에 나선 나상호는?) 그것도 내일까지 봐야 한다.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공격수도, 수비수도 어떤 선수를 선발로 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어떻게 보고 있나.
유럽식 신체 조건을 갖고 있다. 첫 경기, 두 번째 경기 좋아지고 있다. 쉽게 생각하면 안되나.
전술적 변화도 있나?
전술적 변화도 있고 선수 구성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전술적 변화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시스템의 변화도 있을 것이고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백도 생각하나?) 여러가지로. 포백, 스리백은 숫자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잘할지 고민한다.
조 1위를 할 때와 비교해 일정이 어려워졌다.
시멘트길, 흙길 놔두고 가시밭길을 가게 됐다. 우리가 만든 상황이기 때문에 이겨나가야 한다. 선수들과 분명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전에서 조금 부족했던 것 아닌가.
첫 실점 이후 너무 서둘렀다. 골은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하면 나올 수 있는데, 수비수들부터 서두르다 보니 공격수들도 볼만 잡으면 득점하려는 욕심이 컸다. 차분하게 경기하면 실점하더라도 득점할 기회는 많이 나올 것이다. 그런 점을 준비해가고 있다.
골키퍼는 다시 조현우를 기용할 것인가.
선수들은 평가하지 않겠다. 경기장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면 될 것 같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