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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VIEW] ‘26슈팅 1골’ 김학범호, 金 얻기 부족한 창끝

작성일: 2018.08.21 08:00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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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박주성 기자] 26슈팅 1. 김학범호의 창끝은 금메달을 얻기에 부족하다.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최종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진땀 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 2위로 F1위인 이란과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섰고 좌우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황인범이 공격을 돕고 바로 뒤에서 장윤호와 이승모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김진야, 김민재, 정태욱, 김문환이 구성했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아쉬움이 가득했던 경기다. 경기 결과가 이를 말한다. 한국은 총 2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8개만 골문으로 향했다. 8개 중에서는 단 1개만 골망을 흔들었다. 점유율은 71%로 압도적이었다. 사실상 한국은 경기 내내 공격만 하면서 골을 노렸지만 단 1골만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골까지 기록했지만 손흥민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공격은 답답함이 가득했다. 최전방 황의조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과 교체됐다. 나상호와 황인범은 한 박자 늦은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에 계속 막혔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도 처음부터 뒤로 물러난 상대의 밀집 수비 공략에 어려움이 컸다. 경기 내내 공격수들의 움직임과 공간 창출이 아쉽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상대가 물러섰을 경우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꼬집었다.

손흥민 역시 "선수들에게 이제는 16강 부터는 약한팀이 없다고 얘기했다. 이제는 지면 짐 싸서 집에 가야 한다고 얘기했다. 밀집수비를 뚫기가 어렵다. 키르기스스탄이 공격을 안했다. 우리가 아무리 움직여도 공간이 안 났다"고 했다.

1차전 바레인전에서 한국은 6-0 대승을 거뒀다. 황의조의 해트트릭, 황희찬, 나상호, 김진야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득점의 다양한 루트를 확인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전은 1-2 충격적인 패배, 이번 경기는 1-0 진땀 승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확인했듯이 점유율을 갖고 상대 수비를 뚫기 위해 애쓰는 한국은 선실점이나 선제 득점이 늦어지면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조별리그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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