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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최강 입증' 男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구본길 2관왕

작성일: 2018.08.23 22:0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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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 팀. ⓒ 연합뉴스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 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정형근 기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한국, 아시아에는 적수가 없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 팀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에 성공했다.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개인전-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구본길 오상욱(대전대)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로 이뤄진 한국은 23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란을 45-32로 제쳤다. 

1라운드 선봉 오상욱이 모이타바 아베디니를 상대해 가볍게 5점을 선취했다. 구본길이 세예드 알리 파크다만을 만나 10-8 리드를 지켰다. 김준호는 모하메드 라흐바리와 승부해 15-11로 1라운드를 끝냈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시종일관 한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구본길이 35-27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김준호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김정환이 아베디니를 몰아붙였다. 40-30으로 한국을 금메달 직전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은 오상욱이 책임졌다. 파크다만을 상대해 45점을 먼저 채웠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45-20으로 완파하고 결승 상대를 기다렸다. 결승 파트너 이란. 중국을 45-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세계랭킹 1위 팀인 만큼 한국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구본길과 오상욱이 개인전 결승전에서 만날 만큼 분위기도 좋았다. 이 상승세는 곧 단체전 압승으로 이어졌다. 

◆한국 펜싱 메달 현황

19일
남자 에페 박상영 은메달
여자 에페 정진선 동메달
여자 사브르 김지연 동메달

20일
여자 플뢰레 전희숙 금메달
남자 에페 구본길 금메달, 오상욱 은메달

21일
남자 플뢰레 손영기 동메달
여자 에페 강영미 금메달, 최인정 동메달

22일
여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23일
여자 플뢰레 단체 동메달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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