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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쐐기 골' 이승우의 겸양 "모두 같이 만든 '팀 골'입니다"

작성일: 2018.08.23 23:5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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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스코어를 벌리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버카시(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8강을 확정 짓는 쐐기 골을 터트린 이승우가 '원 팀'으로 승리한 것이라 강조했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치카랑 위바와무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이란을 2-0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조별 리그 2,3 차전에서 보인 경기력 불안은 다소 해소됐다. 한국은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이란을 제압했다. 8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이다.

용병술은 빛을 발했다. 선발 출전한 이승우는 믿음에 보답하는 추가 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0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는 경기후 개인이 만든 골과 승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뛰었다"면서 "다같이 뛰고 막고 수비하고 공격하면서 만든 '팀 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일문일답]

-경기 소감

밖에 있는 선수들, 코칭스태프까지 먼저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뛰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잘 회복하고 우즈베키스탄전 잘 치르겠다.

- 골 소감, 룸메이트 황의조와 같이 득점했는데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동료들, 코칭스태프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한다. 의조 형이랑 같이 방을 쓰면서 이란전을 어떻게 잘 풀 수 있을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영상 보면서 분석도 했다. 큰 도움이 됐다. 이제 다시 우즈베키스탄전을 생각하면서 승리를 좋은 분위기로 이어 가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 병역 문제 때문에 추가적인 압박을 받았는지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목표로 해왔던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한마음으로 가고 있다. 저희는 다른 부담감과 압박감은 이겨내야 우승할 자격이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잘 준비돼 있다.

- 친선 경기 와서 삐걱인 점도 있었다. 공격수들끼리 호흡이 좋아지는 것 같다.

저희 공격수들이 편안하게 공격하도록 골키퍼, 수비, 미드필더까지 다 수비도 해주고 공도 넣어준다. 그래서 더 편안하게 공격할 수 있다. 저희 공격수들만 만든 골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같이 뛰고 막고 수비하고 공격하면서 만든 '팀 골'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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