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아시안게임] 男 플뢰레, 24년 만에 亞 정상…韓 금6·은3·동6(종합)

작성일: 2018.08.24 22:16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 팀 ⓒ 연합뉴스
▲ 포옹하는 남자 플뢰레 손영기(왼쪽)와 허준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한국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 팀이 24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하태규(29) 손영기(33, 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30,광주시청) 이광현(25, 화성시청)이 나선 한국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홍콩을 45-3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플뢰레는 2006년 도하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 도전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이었다.

한국은 8강전에서 필리핀을 45-19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난적 중국. 한국은 중국과 접전 끝에 45-4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갔다. 

승기를 잡기 쉽지 않았다. 홍콩의 기세에 밀려 3피리어드까지 9-15로 끌려갔다. 이광현이 4피리어드에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공격적으로 라이언 최를 몰아붙였다. 이광현은 대거 9점을 뽑으며 18-20까지 좁혔다. 5번째 주자 허준이 분위기를 이어 받았다. 허준은 영치카를 7-0으로 제압하며 25-20으로 뒤집었다. 한국은 한번 뺏은 리드를 계속해서 지켜 나가며 한국 펜싱에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 28-28 1점 싸움에서 경고를 받은 여자 에페 최인정 ⓒ 연합뉴스
▲ 눈물 흘리는 최인정(왼쪽)과 강영미 ⓒ 연합뉴스
여자 에페는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1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 강영미(33, 광주 서구청) 최인정(28) 신아람(32, 이상 계룡시청) 이혜인(23, 강원도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9피리어드까지 중국에 28-28로 팽팽하게 맞섰다. 최인정이 득점하며 금메달을 확정하는 듯했으나 심판이 판정을 번복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최인정의 무릎이 피스트에 닿은 것으로 밝혀졌다.

피스트에 엉덩이나 무릎이 닿으면 득점이 무효로 처리된다. 그리고 재경기가 시작됐다. 여기서  아쉽게 실점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한국은 다 잡은 금메달을 놓치고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를 넘어선다는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인천에서는 금 8개 은 6개 동 3개를 수확하며 최고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인천 대회 성적을 뛰어넘진 못했지만, 금 6개, 은 3개, 동 6개를 획득하며 충분히 아시아 최강국의 힘을 보여줬다.

◆한국 펜싱 메달 종합

19일
남자 에페 박상영 은메달, 정진선 동메달
여자 사브르 김지연 동메달

20일
여자 플뢰레 전희숙 금메달
남자 사브르 구본길 금메달, 오상욱 은메달

21일
남자 플뢰레 손영기 동메달
여자 에페 강영미 금메달, 최인정 동메달

22일
여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남자 에페 단체 동메달

23일
여자 플뢰레 단체 동메달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24일 

여자 에페 단체 은메달
남자 플뢰레 단체 금메달

많이 본 기사